제가 지난해 봄 어느날 부터인지 팔을 움직이다가 갑자기 어깨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콩알 만큼 하게 가끔 아프기 시작을 했습니다. 별것 아니겠지 ? 왜 그럴까? 하면서 몇 달 지냈는데도 평상시엔 괜찮다가 가끔 어떤 행동을 할때 갑자기 악! 하는 외마디가 나오게 아파지어서 혹시 이것이 병이라면 초전박살을 해야지 ~ 하고 친구에게 어깨가 아프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얼마전에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팔이 움직여 지지 않았는데 유명한 통증클리닉병원에(새벽부터 줄을 서는 병원) 갔는데 주사 3번 맞고 다 나았다고 하여 나도좀 알려달라 부탁하였더니 그 친구집에서 가깝다고 새벽부터 가서 진료예약을 하고 나는 2시간이 넘는 거리를 다니며 주사를 맞았지만 나는 조금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더우기 내가 주사와 침을 4번 맞은날 언제 또 오면 되느냐고 물었더니 간호사 말이 또 오시려고요? 아직도 아프세요?
하며 의아하게 묻습니다. 그 표정에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요.
동시에 그럼 여태 내가 맞은 주사는 병의 근본 치료를 한 것이 아니고 통증만 없애는 주사를 준것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후 딸이 집 주변에도 정형외과가 많은데 왜 그렇게 멀리 다니느냐고 말합니다.
그곳 의사가 친구 병을 주사 3번 맞고 고쳐줬다니까 혹시 나도 그럴까? 해서 갔었는데 난 4번이나 갔어도 여전히 아무런 진전이 없으니 네말대로 집주변 정형외과로 갈께 하고 집주변에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보름가량 했지만 역시 조금도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하여 주변 한의원을 찾았지요.
한의사분들은 진맥으로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찾아내서 병의 원인을 찾아 줄까 ? 하는 기대를 가지고
그곳을 찾았는데 그곳 역시 물리치료와 약간의 뜸을 떠 주기에 혹시나 좋아질까 하고 한달여 다녔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흘러가고 맨처음 어떤 행동을 할때 콩알만큼 크기의 아픔은 크지만(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 너무 잠간 지나가는 바람에 어디서 그러는지 병이 숨바꼭질을 하는것 같았습니다.ㅎㅎ
그러던 어느날 방송에서 名醫 라는 프로에서 나와 비슷하게 어깨가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분을 보고
아 ~~~ 이젠 내 병을 고칠 수 있겠구나! 하며 찾아갔습니다.
워낙 유명하시어 만나려면 예약한 후 6개월을 기다려야 의사님을 만날 수 있다며 그래도 예약을 하겠느냐고 묻기에 6개월 후라도 좋으니 그동안은 동내에서 치료하다가 가겠다고 예약을 해달라며 접수 받는 분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 제가 너무 많이 아파서 죽을것 같은데 혹시 캔슬 하시는 분 계시면 저좀 살려주세요! " 하고 부탁을 했더니 며칠후 갑자기 캔슬하신 분이 계신데 오겠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 하며 이제 살았구나 ~ 하고 명의선생님을 만나고 치료를 시작(2009년 12월 9일)했습니다.
엑스레이도 찍고 CT도 찍고 물리치료 받고 물리치료실 특진 의사선생님의 재활치료(2010년 3월 29일까지)도 받았습니다.
만세! 하는 모습등 여러 방법으로 재활치료 8주간을 받으니 아픈 것은 많이 좋아진것 같은데 재활치료는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더우기 그때 발이 아프기 시작해서 발도 보아달라고 하였더니 그곳에선 한 의사선생님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볼 수 없다하여 좀 나아진듯한 어깨는 그냥두고 발을 보아달라고 하였어요.
발을 치료하기 위해 또 이검사 저검사하느라고 시간이 흘렀고 발은 오래전에 다친 것의 영향인듯( x-ray결과)?
암튼 치료를 하기 위해 의사선생님 진통소염제를 주셨는데 속이 너무 아파 이미 다니고있던(여러가지 검사와 위내시경까지 찍은 결과 역류성 식도염 中期 )소화기 내과 의사선생님께 문의를 했더니
진통소염제는 절대 먹지 말라시어 아픈 발 치료는 먹는 약 대신 진통소염제 파스로 대신하고(2010년 5월까지) 또 대상포진까지 오는 바람에 어깨 아픈 것은 잠시 접어 두고 대상포진 치료와 발목 치료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치료만을 하며 어깨는 재활의학과 선생님이 배워주신 운동법으로 집에서 하고 있었는데 좋아지줄 알았던 어깨가 점점 더 나빠지는지?
밤마다 통증 때문에 잠을 못자고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고 팔의 움직임이 제한이 생겨 머리를 묶을 수도 없고 숫가락을 들기도 힘들고 남의 팔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와 여직껏 10개월 가까이 치료를 했건만 별 진전이 없으니 유명하지만 무면허한의사분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만나기 어려울것 같고 다른 노인한의사 분을 어렵게 만났는데 근육에 좋은 한약을 지어주시고 침을 몇 대주셨는데 매일 오냐고 여쭈었더니 한 열흘 후에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없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약은 먹고 있지만 다시 고민하던중 (어깨)견관절과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제 병을 고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 검사를 했고 내일은 (2010년 7월 23일)결과가 나오니까 앞으로 어떤 치료가 제게 해당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저와 같은 분이 혹시 계신다면 도움이 되시라고 이글을 올립니다.
제 병의 이름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랍니다.
아래의 글은 보라매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주는 참고자료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제 질환 제 통증을 잘 표현해 주고 있네요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통증을 동반한 어깨관절의 능동적, 수동적인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의학적 지식이 발전하지 못했던 옛날, 50세경에 어깨가 아픈 경우를 일반적으로 지칭했던 말이며 이 '오십견' 중 가장 흔한 원인은 회전근개 증후군이고 두 번째 흔한 원인이 바로 이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전체인구에서 2~3%, 당뇨병환자에서는 10~35%까지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보통 40~70세의 나이가 호발 연령입니다. 동결견이 있는 사람의 약 15%에서는 양쪽 어꺠관절에 생길 수 있으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60%정도 더 놓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어깨관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막인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더욱 진행하면 관절낭이 섬유화 되어 어깨 관절낭의 구축과 탄성 소실에 의해 운동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깨는 모든 방향으로 굳게 되어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 힘들게 되고 굳은 관절은 그 자체가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통증은 주로 밤에 잘 때 특히 아픈 쪽으로 누우면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뒷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머리를 빗을 때, 등을 씻을 때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왜 생기나요?
유착성 관절낭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 학설들이 있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나 관절낭 등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외 유발인자로는 지속적 고정, 연령 당뇨병, 갑상선질환, 심한 외상 또는 가벼운 외상 등이 있으며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5배 이상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행과정
1) 동통기 & 결빙기(painful & freezing phase) : 2~9개월 외상병력이 없는 능동적, 수동적 어깨관절 운동범위제한을 동반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흔히 야간에 시작하여 하루 종일 지속되는 동통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서 활동과는 무관하고 휴식시 악화되며 특히 아픈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힘들고 쉽게 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야간통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2) 동결기(frozen phase) : 4~12개월
통증은 점차적으로 감소되지만 특정한 움직임에서의 통증은 남아 있으며 어깨관절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제한되며 외회전의 제한이 뚜렷합니다. 옷을 입거나 머리감기 등 일상생활시 관절 운동범위의 제약을 심하게 받게 됩니다. 강직의 정도는 더 이상 악화나 호전 없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지속 기간은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회복기(resolution phase) : 12~42개월
이시기에는 어깨관절운동범위가 점차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통증완화 및 관절운동범위의 회복을 보이지만 유착성 관절낭염의 발병시기로부터 이시기에 이르기까지 평균 30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은?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단방법은 환자의 과거력과 전문의의 신체검진에 의해 주로 시행되며 능동적, 수동적 어깨관절운동범위가 정상 어깨관절과 비교했을 때 최소 2방향 이상에서 25% 이상 감소를 보이며 통증을 동반한 경우를 진단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한 골감소증이 보일 수 있고 견관절 주위의 병변이나 외상 및 수술 등으로 인한 이차성인 경우 이에 해당하는 소견을 보이며 그 외 어깨 관절 통증의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 침착성 건염 등의 소견이 있나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혈액검사는 약물 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주로 시행하며 유착성 관절낭염만 있을 경우는 대체로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증상이 오래된 경우나 특히 회전근개 증후군 등과 동반된 경우, 타 질환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회전근개 질환을 위시하여 여러 가지 관절염, 종양 등 유착성 관절낭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감별진단이 중요하며 비전문가가 함부로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오십견의 진단을 사용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치료 목표는 통증감소와 관절 운동의 회복이며 약물요법, 물리치료, 스트레칭, 주사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근 이완제를 처방 하며 유착과 관련된 염증 및 통증을 가라앉혀주어 관절 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을 쉽게 하기 위함이 주 목적입니다.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 : 어깨관절의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유착성 관절낭염의 치료에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 요소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안정을 요하고 과도한 관절 운동을 삼가 해야 하며 주사요법 및 약물요법을 통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굳은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꾸준히 지속하셔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어깨관절클리닉에서는 어깨관절 재활운동 교육자료 및 도구를 사용하여 환자에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주사요법: 약물을 어깨관절에 주사함으로써 구축된 관절낭의 팽창효과 및 통증, 염증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통증으로 인해 적극적 재활치료의 참여가 힘든 초기 단계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요법 : 드물지만 3~6개월간의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마취하 도수조작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심하여 골절의 위험이 큰 경우,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 수술이나 골절 및 유합 등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 발생한 경우 및 도수 조작후 시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는 금기증에 해당됩니다. 이외 관절경적 유리술 및 개방적 유리술이 있으나 이러한 치료들은 질환의 통증이 심한 초기에 시행하게 되면 관절낭 손상으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활동적인 염증과정이 소실되는 시기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시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안정이 필요하며 과도한 관절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요법 및 약물요법으로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부터 운동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운동요법은 일회 당 10~20분간 하루 2~3차례 시행하여야 하며 운동의 강도는 약간 얼얼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작시 온찜질을 하여 관절을 이환시켜주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요법은 굳은 어깨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치료법이므로 어깨관절의 재활운동 교육자료 및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분 스스로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혼자 하시기 힘든 경우 가까운 물리치료실의 도움을 받으셔도 됩니다. 어깨관절의 경직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므로 관절운동범위가 모두 회복되게 되면 남아있던 어깨통증 또한 사라지게 되므로 꾸준히 운동사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경과 및 예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스스로 진단하는 경우나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고 억지로 운동만 하면 저절로 낫는다는속설을 믿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2년 정도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많은 환자에게서 기능제한이 남는다고 밝혀졌습니다.자연치유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치료가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증상의 정도가 가벼워질 수 있으며 그 기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보존적인 치료에 의하여 대부분 증상과 운동 소실이 호전되는 병이지만 이환 기간이 길고 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이 일부 남고 부분적인 관절운동제한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깨의 통증은 치료를 빨리 시작하거나 치료 전 상태가 좋을수록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치료와 운동을 조기에 실시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어깨관절클리닉의 유착성 관절낭염의 치료
본원에서는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 어깨관절에 1) 주사요법 을 먼저 시행하며 주사요법으로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약 1주 후부터 2)약물치료 및 3)운동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운동요법은 어깨관절 재활운동 교육 책자와 운동도구(도르래, theraband, T-bar)를 이용하여 환자분들께 교육하고 있으며 관절운동 범위가 모두 회복되게 되면 어깨통증 또한 사라지게 되므로 약 6개월간 관절운동 범위가 모두 돌아올 때까지 환자분 스스로 꾸준히 운동 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7월 23일
검사 결과 의사 선생님께서 주사를 맞으라 하였습니다.
주사를 주시는 의사 선생님 말씀" 조금 우리하고 아플 것 입니다!" 하였는데 주사 맞는 나는 아프고 우리 한 것이 아니고 온몸이 뼈가 울리는듯 아팠습니다. 힘을 주지 말라는데 너무도 아프니까 자꾸 주사 맞는데 힘을 주게 되어서 다시 또 맞아야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난후 주사가 잘 들어갔는지? 보기 위해 영상학과에 가서 사진을 찍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주사를 맞을 때도 아팠지만 맞은 후엔 점점 더 아파지는데 걸음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아프던 근육이 더 아파지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밤새 헛소리를 할 정도로 아파서 잠도 못자고 아팠습니다. " 다신 안맞을거야! 다신 주사 안맞을거야~
다음 날 밤에 자다 일어나 화장실을 가려다가 어지러웠는지 아픈 어깨 반대편으로 너머져서 갈비쪽 근육이 아파서 이젠 양쪽이 다 아파 균형이 맞춰지는군요?ㅎㅎㅎ
그렇게 10일이 흘러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주사 맞지 말고 먹는 약으로 대신 하게 해달라고 말을 했더니 의사 선생님 "주사 이젠 안맞아요!" 하신다
에고~ 그동안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ㅎㅎㅎ
지난번에 주사 맞은 것은 잘 들어갔다고 말씁하시며 주사 맞은 후 그동안 얼마나 좋아진것 같느냐고 묻습니다.
한 3~40% 좋아진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럼 성공입니다. 합니다.
그리고 다시 특수 검사실에 가서 근육의 힘이라던가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난후 집에 가서 해야할 운동 요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매 식후 30분 마다 먹으라는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약은 아픈 것을 조금 덜하게 해줄뿐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도 열심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이 좀 복잡합니다.
*맨처음 더운물로 찜질을 한 후
* 의자 뒤를 두손으로 잡고 절하듯 90도 각도로 업드리기
*아픈 어깨쪽 손을 의자에 대고 서서히 앉는다(그런 것이 팔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
*지팡이 같은 것을 양손으로 잡는데 아픈쪽 손은 살짝 잡은 상태에서 안아픈 쪽 손을로 당겼다 밀었다를 반복한다
*수건으로 등에 때 밀때처럼 아픈쪽 아픈 손을 아래로 하고 안 아픈 손을 위에 둔채 때를 밀듯 하는 동작을 여러번 한다.
이런 운동을 매일 3번 30분씩 꼭 한다.
* 마지막엔 냉찜질을 한다
이렇게 열심히 한 결과 지금은 99.99% 좋아졌습니다. 무거운 것도 들수 있고 전혀 아프지도 않습니다
간단하게 운동하기
1 서서 오른쪽 옆구리에 팔대고 왼손으로 민다
2 수건 잡고 등밀기
3 벽에 오른손 대고 걸어서 오른쪽 몸을 팔에 기댄다
4 깍지 끼고 뒤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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