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ㅎ

샤오미 이동 전원 핸드폰을 차에서 충전하면 집에서 하는것보다 몇배 더 많이 든다고 아들이 차에서 충전하지않고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며 한다 처음 듣는 얘기 그래서 생각해보니 몇년전 며늘이 사다준 대용량 충전기가 생각나서 찾아 충전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급속충전이 않되서 그런지? 암튼 100% 채우는데 4일이 걸렸다 흐흐흐 아직 써보진 못했고

지난가을 감 한자루 사다놓고 깜빡 잊고 있었다가 어느날 발견한 감 터지고 상하고 먹을수 없게되어 큰곰솥냄비에 상한감과 몇년전 감식초 만들었던 감식초 찌꺼기를 함께 넣어두었는데 어제 갑자기 식초항아리 곁에 맴돌던 작고 까만 나방?이 날라다닌다 에쿠! 감식초 때문이구나! 감식초 위에 곰팡이도 피고 묶처럼 두껍게 만들어진 것은 걷어내고 하루 종일 체에 받쳐놓았더니 잘 내려왔다 물론 탁한부분도 있지만 모두 병에 담았다 나중에 식초 만들때 또써도 좋을것 같아서

부처님 오신날 평소 지나는길에 보았던 스리랑카절을 찾아갔다 (사실 가기전까지는 티벳절인줄 알았었다) 그런데 절에 사람이 없고 너무 조용했다 계시판을 보니 그곳은 4월 15일을 부처님 오신날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하긴 미얀마인지? 라오스?에서도 5월에 지내고 있으며 하물며 그날을 새해의 시작으로 한다고 들은것이 기억나기도 한다 암튼 지난 초파일 헛걸음을 만회하기 위해 오늘 다시 갔더니 불공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신도들과 스리랑카 신도를이 내생각보다 많이 이 참석하고 있었다 그곳 스님이 처음간 나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신다 지난주 초팔일에 왔다가 헛탕쳤었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날은 다른 절에 참석하러 가셨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사진을 한장 같이 찍자고 부탁해서 함께 한장 찍었다

스리랑카절! 난 티벳스님절인줄 알고 갔는데 스리랑카 절이다 근데 불탄일에 너무 조용하다 사람도 보이지 않고 곳곳이 문은 열려있고 법당에 들어가서 편히 절하고 둘러보고 마당에 나오니 작은 식물원도 있다 주변 동네길을 조금 걷고나니 배가 고프다 절을 나와서 잔실저수지 낚시터

밭에서 뱀을 2번이나 보아서 갈때마다 불안하다 또만날까 겁이나서 밭 입구에 가면 긴장하며 두리번거리게 된다 여기저기 퇴치방법을 물었더니 뱀이 싫어하는 식물을 추천해주기도하고 토양살충제를 내가 있는주변에 뿌리고 있으라고 알려주었다 뱀이 오는 이유가 개구리나 쥐등을 잡으러 오는것이라는데 우리밭에는 농약을 주지 않은탓에 개구리 청개구리 뿐 아니라 온갖 곤충들과 고라니까지 꿩도 비둘기도 온갖동물들이 다 모여서 뱀이 자꾸 오는듯하다 뱀 못오게 하려고 나프탈린도 사놓고 어성초 금잔화 당귀 등 여러식물들도 심었다 어제 밭에서 작은 청개구리를 보았는데 예전 같으면 반갑기만 할텐데 이제 안반갑고 겁이 났다 뱀이 올까 걱정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