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유방암 예방 효과 ‘탁월’”
“버섯, 유방암 예방 효과 ‘탁월’” |
버섯을 많이 먹으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은 3일 유방암 환자와 일반 여성의 버섯 섭취량, 섭취 횟수, 유방암 위험 등을 분석한 결과 폐경기 여성의 경우 버섯 섭취량과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암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이 연구에서 2004년 10월~2006년 6월 삼성의료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30~65세 여성 362명과 다른 분야 진료를 받은 여성 362명을 대상으로 버섯 섭취량과 섭취 횟수, 유방암 발생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조사대상자들을 버섯 섭취량에 따라 5개 그룹(하루 섭취량 0g, 2.45g, 4.9g, 15.1g, 18.3g)으로, 버섯 섭취 횟수에 따라 4개 그룹(매월 0회, 매월 2.4회, 주당 1회, 주당 3회)으로 나눠 유방암 발생 위험(odds ratio. 신뢰도 95%)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버섯 섭취량이 0인 그룹과 섭취 횟수가 0인 그룹의 암 발생 위험을 각각 1이라고 할 때 버섯 섭취량이 하루 18.3g인 그룹의 암 발생 위험은 0.55로 줄었고 주당 3회 이상 버섯을 먹은 그룹의 암 발생 위험은 0.59로 감소했다. 버섯의 암 예방 효과는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섭취량이 18.3g인 그룹에서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0.44였으나 폐경 후 여성은 0.16로 감소했으며 버섯 섭취 횟수가 주당 3회인 그룹에서도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0.65였으나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0.17로 떨어졌다. 버섯에는 암 발생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막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 등이 들어 있고 이런 활성물질을 이용해 유방암 예방.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 연구결과로 볼 때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버섯을 하루 평균 15.1g 섭취하거나 주당 3회 이상 먹으면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이 연구결과는 버섯이 섭취량과 섭취 횟수에 따라 비례적으로 유방암 억제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유방암 예방, 특히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권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제] 입력시간 : 2008.01.03 (06:16) |
출처 /이메일
덫붙여서
국립암센터 이은숙 암예방검진센터장님의 글 중에서 간단히 발취해왔음
유방암은 무엇이며 발생원인은?
흡연, 비만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에스트로겐의 노출에 따른 호르몬 요인, 유전적 요인, 수유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유방암의 증상과 진단은?
유방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함몰이 되고 피부색이 거칠해지거나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유방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허셉틴 등이 있습니다.
자가검진은 언제 어떻게 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몸의 변화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자가 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가 좋습니다.
자가검진에는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서서 혹은 누워서 만져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검진 시에는 유방의 대칭성과 덩어리, 움푹하거나 평평한 곳이 있는지, 피부의 색깔이 변했는지를 살핍니다.
서서하는 방법은 왼팔을 머리 뒤로 올리고 오른쪽 세 손가락 끝마디 부분을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유방의 외각에서 유두 쪽으로 원을 그리고 쓸어 올리거나 내리면서 만져 유방 전부를 검사합니다.
누워서 하는 방법
등에 수건을 대고 누워서 한쪽 팔을 올리고 반대손가락으로 원을 그리거나. 쓸어올리거나 내리는 방법으로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를 만져봅니다.
유방암의 원인
다른 요인에 비해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의 원인으로 가장 초기에 거론된 이유는 폐경 전 여성에서 이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를 절제하거나 방사선 조사 등으로 폐경을 유도했을 때, 그리고 항 호르몬 제제를 투여 했을 때 유방암의 빈도가 현저히 감소된 보고를 통해서이다. 또 반대로 난소 절제 수술 후, 골 다공증이나 폐경기 증상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여성 호르몬을 투여 했을 때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 증상 약 70%가 우연히 발견되는 무통성 종괴이며, 약 10%에서 동통을 동반하고 있다.
유방암의 진단
30세 이후 여성은 매월 유방자가검진, 35세 이후 여성에서는 2년 간격으로 정지적인 의사의 임상 진찰, 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의사의 임상 진찰과 함께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의 예방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그리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이 필수이며, 유방암의 조기 발견으로 성공적인 치료결과와 사망율을 감ㅁ소시키고가슴을 아름답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글 : 국립암센터 이은숙 암예방검진센터장님의 글 중에서 간단히 발취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