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가 양양과 삼척 솔비치 여행을 간다기에
아들네와 함께 따라갔다
아침식후 대금굴 입장표를 구입하고 점심을 딸이 찾아낸곳에서 산채백반이랑 된장찌개 갈비탕을 시켰는데 다른것은 다 맛있었는데 갈비탕은 별로였지만 산골짜기라 이해
너와집이란 지붕에 기와나 이엉대신 얇은 나무판이나 돌판을 덮은 것인데 이 집은 나무판으로 덮었다. 나무기와는 질이 좋은 소나무를 길이60~70cm, 너비 30cm, 두께 3cm정도로 쪼개서 만들며 목재이기 때문에 뒤틀리고 사이가 떠서 빗물이 샐 것 같지만 목재가 습기를 받으며 차분하게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 물이 새지 않는다.
이 집은 온돌방, 도장방(창고), 부엌, 마루, 봉당(마루와 통방), 외양간 등이 있어 겨울의 추위를 덜게 하고 산짐승들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방의 모서리는 코골이라는 벽난로가 있어 겨울에 관솔을 지펴서 실내 난방을 하였으며, 지붕양쪽에는 까치구멍이 있어 부엌에서 생기는 연기가 빠져 나가게 되어있다.
태백산 근처나 울릉도 등 추운지방에서만 지어졌던 너와집은 이마을에 20여동이 있었으나 근대화 물결에 밀려 점차 감소되어 지금은 한 채만이 중요민속 자료 221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 곳의 너와집은 대이리 206번지에 현존하는 이종옥가옥의 원형을 복원하여 관람이 가능하도록 신축한 것이다.
굴피집이란 지붕에 너와(나무판) 대신 굴피(참나무껍질)를 덮는 집으로 원래는 너와를 이었으나 1930년경 너와 채취의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너와 대신 굴피로 지붕을 덮게 되었다. 굴피는 처서를 전후하여 참나무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후 덮는데, 보통 3년 주기로 교체 보수 한다. 이 집은 온돌방 도장방(창고), 외양간 봉당(마루앞 토방) 등이 한 지붕 밑에 외벽으로 감싸져 있어, 겨울의 추위를 덜게하고 산 짐승들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집안에는 코굴(벽난로) , 화티(불씨를 모아 두는 곳), 두둥불(호롱불을 설치하는 곳)등이 설치 되어있다.
대이리에는 20여채의 굴피집이 있었으나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 점차 감소되어 지금은 한채만이 중요민속자료 223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 곳의 굴피집은 대이리 203번지에 현존하는 이종순 가옥의 원형을 복원하여 관람이 가능하도록 신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