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해사

지난해인가? 예산 수철저수지 둘레길을 돌다가 멀리 높은산 위에 불상이 보였다
가고싶었지만 동행한친구가 올라갈 자신이 없다하여 못갔는데 난 그곳이  다시 가고싶어져서
친구에게 어렵게  부탁해서 가게됬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탈해사

주차장을 지나 탈해사 입구에 모셔진 불상

16번을 지그재그로 올라야 하는 길의 시작점

혹시 차로가다 위험할까봐 걸어서 올랐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다.

헉헉거리며 오르던중 10번째 지그재그길에 도착하자 쉴수 있는 벤취가 있다.

조금더 오르니 멋진 바위

절입구에 탑

사천왕문

사천왕문옆에서 보이는 풍경 정말 멋지다!

높이 지장보살님이 보인다

탈해사

탈해사 내에 탑

탈해사 연혁
백제 의자왕 16년 (서기 656년) 의각대사께서 향천사를 창건하시면서 다섯 암자 중 제일 먼저 용비산 정기가 서린 이곳에 암자를 세워 탈해암이라 이름하여 주석하면서 수도 정진하셨다.
대사는 7척장신에 용모가 수려하셨고 반야심경을 주력으로  기도 하셨는데 독경할 때마다 몸과  눈에서는 광채가 발하였다고 한다. 스님의 세수 78세에 열반락에 드셨고 ,다비를 하니 서기 광명하였으며 ,오색영롱한 사리 70여과가 나왔다.
스님의 제자 도장스님께서는 부도탑을 세워, 현재 향천사 부도전에 모셔져 있다. 그후로도 많은 고승대덕스님 들이 이 곳  탈해암에서 수도정진 득도하여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하였으며, 고려말 무학대사께서 이조경도의 터전을 찾으러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 곳에 들러 기도 정진하시고 한양으로 이조의 도읍을 정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무상한 세월과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된 탈해암을 멸운스님께서 중창하여 탈해사라 이름 하시고 중생교화에 힘을 다하였으며,  그 후 이조의 숭유억불정책과 무관심 속에서 그명맥만 유지하였다.
불기2519년 이종학스님께서 주지 소임을 맡아 수행정진을 하시며 불기2524년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극락전을 시작으로 현재의 어여한 부처님 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종학스님은 불사에 필요한 자재를 손수 지게로 운반하여 지게스님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며, 지금도 후대에 영원히 물려줄 대가람을 계획하고 계시며, 원대한 성취불사가 하나하나 진행중에 있다.  

장수턱걸이 바위

명부전 옆 산으로 오르면 풍경이 힘들게 오른 보상을 받는듯하다

수철저수지와 주변마을 풍경이 절경이다

옆으로 오르면 용굴봉이 있는데 힘들어서 다음에 또 오기로하고 보이는길 금오산으로 내려갔다

탈해사 장수턱걸이 바위 윗쪽에서

탈해사 윗쪽 금오산

내려갈땐 편한 지그재그 길보다 아기자기산길을 택했는데 돌이 많고 험했다.   이곳에서 5시 16분 출발

곳곳에 돌이 많다보니 누군가가  돌탑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험한산길 내려오다 만난 쉼터 ! 쉬고가려고 정자까지 갔다 .

주변에 비오면 솟아나는 작은버섯들을 발견

곳곳에 있는 돌탑들 !

힘든길 끝에 있는 노란줄 . 여기까지 44분 걸렸다(쉼터에서(18분) 쉰것 말고)

여기부터는 데크길

데크길을 한참 걸어서 다시 출발점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