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상해 마지막날 비행기가 4시간이상 연착을 했다

백합사랑 2017. 9. 29. 20:21


무선 금강지성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  호수가 꽤 길고 오래된것인것 같다 가끔은 배도 다니고  어떤 아저씨는 매일 아침 낙시를 한다

세메이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하여 걸어서 갔다  연근차를 사기 위해서



 상해역까지 왔다 역앞에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부치려는데 내 가방에 밧데리가 들어다고" 따카이 !"하면서 어떤 방으로 데려간다 영문도 모르고 따라갔는데  

역무원이 찾아낸다 ㅎㅎ  무겁다고 보조밧데리 넣어 놓은 것을 깜박 잊었다





공항까지 오다보니 점심을 못먹어서 공항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5시 비행기 타면 또 먹을 것이니까 가볍게 먹기로  음식 2가지와 밥 3그릇을 시켰다

그릇이 조금 고급스럽고 품위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공항이라고 비싸다  2그릇과 밥 3개가 112원이다.

어쨋던 맛있게 잘 먹었다



일찌감치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비행기가 연착인지 1시간이 늦어도 중국말로만 쏼라거리지 도무지 무슨 상황인지 ?

시간이 지날수록 웅성웅성하고 항공사 직원들에게 문의하고

1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직원 말이 이제 대만에서 비행기가 올거라 한단다

참나!    ?

대만이 옆집도 아니고  그때 출발한다니? 어이 없다

중국비행기 연착이 잘 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4시간이 넘게 연착하는 것은 처음 봤다 ㅎㅎ


7시가  다 되니 미안한지? 물 한병과 도시락을 한 개씩 나누어준다

 비행기를 타면 저녁을 안줄지도 몰라서  맛이 없어도 그냥 먹었다

근데 비행기를 타니까 10시가   넘으니 또 밥을 준다  도시락보다는 맛이 나았다 ㅎㅎ

한국에 내리니까  공항버스도 다 떨어지고 짐찾고 하다보니 새벽 2시가 넘었다

우린 공항에서 새벽차를 기다렸다가  난 딸집으로 갔더니 딸이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