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난징 현무호와 열강루

백합사랑 2017. 9. 27. 07:45

난징 오렌지호텔에서 25원짜리 아침 식사로 주는 빵과 우유.  

 부폐식일줄 알았더니 이렇게 한접시로 차려주는데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렌지 주스냐? 밀크냐? 난 영양을 생각해서 밀크로 ~~


호텔서 조금 걸어가니까 玄武湖라는 큰 호수가 있다 . 호수 길 옆 반대편엔 숲이 우거진 걷기 좋은 길이 있고


배에  4명 탑승으로 1시간 타고 100원 덤으로 10분 더 탈수 있게 해줌


난징도  고층빌딩이 호수 주변을 둘러 싸고 있다


아직 연꽃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호수 한 편엔 멀리 관음상이 연꽃속에 뒷모습만 보인다.

배를 내려서 앞모습이 보이는 곳도 가보리라 마음먹고



배에 내려 다시 관음상 앞모습도 보고 길양쪽으로 있는 멋진 숲길도 걸어보기로 했다 .

걷기 시작한 길 옆에 이백의 동상과 시가 있다


걷고싶은 길

숲을 걷다보면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모여  흥겹게 악기를 다루고


어떤 곳엔  모여서 악기와 노래를 즐기고 있다.   흔히 보이는 이런 모습들이 부럽다.


현무문

호수 주변을 환주라 하는것 같고 이곳에 명승 고적으로 유명한 것은 동자관음참배석과 곽박돈대이다


이곳이 곽박돈대인데 천체 관련학자 기념관인듯하다 그 주변엔 소원띠가 가득 달려있다 .

시간이 되면 역사 동영상을 보여주는듯한데 우린 관음상을 보기 위해 그냥 지나갔다


두명은 힘들다고 맥도날드에 쉬고  우리 둘은   관음상이 있는 곳으로 왔다


관음보살상 앞에서



덥고 힘들어서 선배님네가 있는 맥도날드로 우리도 왔다 난 아이스크림 먹고 친구는 닭튀김




明故宮遺址公園


명나라 고궁 모습이 보고싶어 갔는데 허무하게도 그곳엔 남아 있는것이 별로 없고

 최근에 지은듯한 사진의 건물 속에 명나라 역사 사진들이 조금 걸려 있었다



보이는 건물속에도 볼것이 거의 없고 문안에  아래 사진의  불상만 있었다



우리가 뭘 잘못 알았나? 싶어서 관리인에게 물었더니 우리가 본것이 다라고 한다 .ㅎㅎㅎ

앞으로 복원할 복원도가 있다



4명이 갔지만 3가지를 시켰다 양도 많이 주고  우리나라처럼 한사람 안시켰다고 뭐라 하지도 않는다 ㅎㅎ


점심을 먹고 난징박물관을 찾았다  에고~  하필 쉬는날이다 


다시 택시를 타고 南京 閱江樓로 갔다


儀鳳門 -  무슨뜻인지는 모르겠다

꼭대기에 보이는 건물이 閱江樓

'江南 第一樓'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閱江樓

閱江樓

閱江樓 내부 - 이 곳에는  명나라 때 황제 초상화 사진들과 정화장군? 의 역사가 기록된 그림을 탱화처럼 큰 걸개로 걸어 놓았다

이 의자는 누가 쓰던것인지는 모르겠고

주원장의 초상화 사진

그밖에 명나라 황제들

이 그림은 정화장군이 서양등 여러나라를  방문했던 기념을그림으로 보여주는것 같다


이 배는 정화장군이 타고 다니던 모형

閱江樓에서 내려다 본 풍경


사자산 입구

사자산 안에는 정해사라는 절의 표지판도  있는데 기차시간 때문에 못갔다


2시간 전에 표를 사러 갔지만 입석밖에 없어서 4명 모두 입석을 끊었다고  . 그런데 열차를 타고 보니 빈좌석이 많이 있었다

 몸이 약한 친구는 일단 빈좌석에 앉히고 역무원이 돈을 더 내라고하면 낼 각오로 앉혔는데 표를 확인하고도 아무말 않더라고 한다.


난징역에서 양주로~~

난징역에서 양주까지 가려면 1시간 이상 가야하고 더우기 역에서도  1시간이상 기다려야해서 저녁을 역내에서 먹고 가기로 했는데

 주로 오리고기가 많다.   친구는 오리가 싫다하여 국수종류로 그런데 그곳의 국수는 당면 같은 국수다


드디어 양주역게 도착

역에 내려 지난번에 갔더 친치집 옆에 있는 모텔에서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