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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마차산

백합사랑 2007. 2. 21. 20:58

 오랫만에  선배님들과 등산을 갔다

아직 도착 않하신 분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보고싶다고 부탁했더니 몇분의 선배님 함께 동행을 해 주셨는데 선배님들은 연세가 많으시어 무료 입장인데 나는 입장료를 내야 했다

그런데 입장료를 냈다하시는 선배님 말씀을 들으니  볼것이 꽤 많을것 같았다.

우린 1시간정도의 여유뿐인데 ..... 

근데 정말 볼것이 너무  많고,  야외 전시장과 실내 전시장, 영상관등이  있었는데 .....건성건성 볼 수 밖에 없었다

UN참전국 전시관에는

전투지원국 (16) :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터기, 필리핀,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콜롬비아, 에디오피아며

의료지원국(5)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등이 있었다.

 

암튼 그런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왔으니 다음에 또 한번 시간되면 가야 겠다하며 내려왔다

 

이곳은  벨기에및 룩셈부르크군 참전기념비 ---이 기념비는 소요산역 맞은편 언덕위에 세워져 있다 .

 

그리고  아래 사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자재암 쪽으로 한참을 걸어 산등성쪽에 있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소요산 등산을 가기위해 소요산 역에 내리는 사람은 많았지만 이 박물관을 찾은 사람은 우리 일행 뿐이였다 .

하긴 나도 이런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몰라서도 못갈것 같다 .

소요산역에서도 멀리 보이긴 하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만 보게 되는 것 같다 . 

 우린 이 기념관에 가서 보면서 전쟁때 우리가 신세진 국가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마음새기며 우리를 위해 목숨 바쳐주었던 영영들께 감사하며 명복을 빌었다.

 

 

 야외 전시장엔 그때 썼던 물건들이 .......

 

이기념비는 미국참전비

 기념관 앞엔 각나라의 참전기념비가 특색 있게 만들어져 세워 있었다.

 영연방참전비

시간이 없어서 다른 나라것은 각각 찍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

 

 

 네덜란드 참전비

 여러나라들의 참전비

 

 

 야외 수술대

 전시관 안에는 각나라의 군인 복장을 한 인형들을 세워 놓았다.

 

 

 

 

 

이곳 부터는 우리의 목적지 마차산

오늘 날이 흐려서 사진이 좀  .......그런대로 운치가 ?ㅎㅎㅎㅎㅎ

 산에 오르다 보니  이런 곳이 있는데 무슨 집일까?

심마니님 집?

어떤분은 겨울사냥하는 사람의 추위 피하는 집이라고 추측을 ?

암튼 앞은 바로 낭떠러지였다.

 

 

 이곳은 마차산 정상에 오른 기념 사진

요즘 등산을 잘 않하다 올라가려니 힘이들어서 걸음을 잘 못걸으니 .

연세 많으신 선배님이  지팡이를 주시어서 집다가 생각하니 심봉사 지팡이 빼앗은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내가 즉석으로 만든것임 

 여러사람의  밥이 모이니 부페가 되었다

맨앞의 흰밥은 내밥

 물흐르는 모습이,  소리가 아름다와서 ......

 

 

 봄을 알리는 버들강아지 --공해가 없는 곳에만 살아서  요즘엔 서울 근교에선 보기 힘든데 오늘 ......

 

 아직 앙상한 나목들만 있는 산에 가끔씩 보이는 소나무는 참으로 푸르고 아름다움을 더했다.

 마른 덩쿨에 열린 나무 열매가 마치 등을 달아 놓은 것 같아서.....

 소나무가 병이 들은 것이겟지만  --언젠가 속리산에 나타났다는 금송 같아서 한컷

  비와 눈을 가릴 수 있는 천막안에 물이 흐르고 있다 . --선배님들 말씀이 동네 공동 빨래터라하신다.

 이곳은 마을에 있는 소를 기르는 목장인데 그 바깥쪽으로는 개들이 주변에 뺑돌라서 소를 지키고 있다 .소를 훔쳐가는 사람 때문에 

 소를 지키는 개들 ......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