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3월 20일 팥죽을 쑤었다팥을 깨끗하게 씻은후 팥과 물 1대 4나 5정도 넣고 푹 삶는다. 푹 삶아진 팥에 믹서가 잘돌아갈정도의 물을 넣어서 곱게 갈리면 냄비에 붓고 은근한 불에 끓이면서 주걱으로 저어준다(냄비밑에 눌지 않게) 한편 찹쌀은 3시간이상 물에 담가 불려서 건진후 믹서에 곱게 빻아 동그랗게 옹심이를 만든다. 만들어놓은 옹심이를 끓는물에 넣어서 다익으면 물위로 둥둥 뜰때 건져서 끓고있는 팥죽에 넣어서 섞어 먹으면 된다

어제 3월3일 친구가 봄이왔으니 냉이 캐러가자고 전화가 왔다. 요즘 여기저기 쉬지못하고 돌아다녀 피곤하지만 나가서 산책도 할겸 그러자고했다. 친구남편이 산등성이까지 태워다 줬다 맨처엔 냉이가 별로 없고 냉이 4촌만 조금 캤는데 친구가 사랑스런 냉이가 아니라며 다른곳을 찾아보자하여 다른곳으로 옮겼더니 냉이를 찾아냈다친구는 꼬마김밥에 뜨거운차까지 싸와서 냉이캐며 점심까지 먹었다. 난 늘 커피나 준비하고 오는길에 빗방울 떨어진다고 친구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또 데릴러 오셨다 늘 고마운 친구부부 부지런한 친구덕에 냉이국에 나물까지 먹게됬다. 오늘은 손주 입학식에 가야해서 바쁘다

얼마전에 올해 백태가 싸기에 한말8킬로를 45,000 원에 사오긴 했는데 메주 쑤어 된장 만들기 자신이 없어서 쑬까 말까? 망설이느라고 많은날을 보냈는데 오늘 드디어 쑤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설사 망치더라도 한번 해보기로했다 8킬로는 너무 많을것 같아서 6킬로만 쑤기로했다 콩을 6kg 하면 큰곰솥 한번이면 다 끓여질줄 알았는데 콩을 12시간정도 물을 부어 불려 놨더니 콩이 곰솥에 가득 올라왔다. 그래서 두냄비 나누어서 끓이면 되겠지? 하고 둘로 나누어 끓이는데 물이 넘쳐 흘러서 다시 조금씩 나누어 하다보니 콩삶는데만 꼬박 25시간 걸렸다. 21일 아침 6시전부터 콩 삶기를 시작했는데 22일 아침 8시가 다되서 끝냈다. 12월 23일 빨리 마르게 하기 위에 메주방에 난방을 20도까지 했다 메주밑에 볏집을 깔..

며늘이 보내준 산초기름 내가 기침 많이한다고 먹고 좋아지라고 보냈다.고마운 며늘 고마워! 내가 잘 먹을지 몰라 작은병으로 보냈다고 한다 며늘이 마음 써주는덕에 좋아질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12일부터 위장이 병이나서 너무 어지러워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똑바로 누워야만 그나마 견딜수 있었다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힘들고 해서 2일 굶고 7일동안 아니 지금까지 찹쌀과 조를 넣고 죽을 쑤어서 먹고 있다 평상시 죽은 싫어했는데 이번에 심하게 앓고나니 죽이 편안한걸 알게됐다 내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은 딸이 한우를 보내 왔다. 먹고 얼른 회복하라고 엄마 생각해줌은 딸밖에 없다 우리딸 고마워! 😊

커피는 득일까? 독일까?

오랫만에 밭에 가서 달래를 캐왔다

명란젓 가게 ㅡ 성실 식혜 젓갈 파는곳 속초중앙시장 엇그제 중앙시장 가서 이집을 못찾아 내가 이름을 잘못 기억하는바람에 못샀다

지리산 산청곳감 감사합니다 🙏

목동언니가 보내준 선물! 우리동네는 판매하는곳이 없어서 미깡이랑 맛이 비슷한 자몽을 가끔 사먹곤 함 이것을 좋아하는 언니가 2박스 사서 내게도 한박스 주심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제부터 정여사네 김장김치 시작 인천사는 동생이 와서 도와줬다 정여사만큼 일을 잘하고 자매가 모두 대단하다 난 어제저녁 잠간 쪽파만 조금 까고 왔고 오늘 아침6시부터 가서 속만 조금 넣어주고 한일도 없이 배추김치 한통과 총각김치 작은통하나 겉절이 조금 얻어왔다 아침과 점심은 보쌈과 도토리묵 동태찌개까지 일은 눈껍만큼하고 잘 먹고 많이 얻어와서 해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지난해(2022년) 10월에 심었던 양파가 아직도 멀쩡하다. 겉껍줄을 벗기면 속이 시커멓게 곰팡이가 피었지만 검은것만 씻어내면 속은 싱싱하다 그런데 사는 양파들은 집에 사오기만하면 며칠후부터 썪기시작한다 그래서 그것이 속상해서 지난해에 심었는데 아직도 잘 먹고있다 올해도 심으려했는데 내년봄에 땅을 뒤집기로했기 때문에 심지 않았다 핑계 한개 더하면 요즘 내가 너무 힘들고 병원갈일도 많고해서 몸을 아끼기로 해서이다

지난가을 감 한자루 사다놓고 깜빡 잊고 있었다가 어느날 발견한 감 터지고 상하고 먹을수 없게되어 큰곰솥냄비에 상한감과 몇년전 감식초 만들었던 감식초 찌꺼기를 함께 넣어두었는데 어제 갑자기 식초항아리 곁에 맴돌던 작고 까만 나방?이 날라다닌다 에쿠! 감식초 때문이구나! 감식초 위에 곰팡이도 피고 묶처럼 두껍게 만들어진 것은 걷어내고 하루 종일 체에 받쳐놓았더니 잘 내려왔다 물론 탁한부분도 있지만 모두 병에 담았다 나중에 식초 만들때 또써도 좋을것 같아서

카톡에서 받은글

동생이 콩나물콩을 보냈다 (고춧가루도 함께) 길러보라고 재미있다고 3일 물에 담갔다가 통에 넣고 매일 물을 주면된다고 기대가 된다 너무 맛있는 콩나물을 먹고 다시 콩을 담궜다 콩나물을 기르기 위해서.......

얼마전 정여사 숙성리친구네서. 고구마를 샀는데 벌써 싻이났다 그래서 오늘2021년. 10월 15일. 싻을. 따내고 전자레인지에 20초씩. 구워냈다 언젠가? 라듸오에서 전자레인지에. 15초씩. 데워내면. 싻이 안난다고. 들었다 그래서. 오늘. 20초씩. 했다 어떤. 현상이 날지? 두고봐야지

정여사 친구네서(숙성리) 고구마 10킬로를 2만원에 사줬다 10월 15일 에 고구마싻을 발견

지난해까지 소금 20킬로 한자루에 12000원 하던 것이 올해는 20킬로에 23000원이다 오른 이유는 일본에서 수입해 가기 때문이라고 지난봄에 어떤분이 슈퍼에 와서 하는말을 들었다 그래도 해마다 관리실을 통해 농협 소금을 샀기에 조금은 올랐을줄 예상했지만 거의 2배나 올랐으니 앞으로는 소금값도 비싸고 염전식구들을 위해 오른것이라면 좋은일이지만 일본인들 먹이기 위해 우리가 비싸게 사야한다는게?

마켓에 갔더니 파인애플이 생각보다 싸다 딸에게 싸다고 사자했더니 요즘은 먹는사람이 없어서 싸다고해서 예전에 너희들 어릴땐 파인애플이 귀한 과일이라 비쌌는데 그때보다도 더싸네 ! 하며 한개 사왔다 딸의 말로 요즘 잘 안먹는 이유가 까기 귀찮고 불편해서라고~~ 하긴 나도 그시절 사다 까먹느라고 힘들었던것이 생각났다 사오긴했는데 어쪄나 ? 파인애플에 붙어있는 상표가 원산지 표기만 한것인줄 알았는데 상표 뒷면에 껍데기 까는 설명이 있다 그대로 하니 쉬운 걸~~ 요즘 카톡으로 오는 건강상식 중에 파인애플을 끓는물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기에 나도 먹어보려고~~~ 파인애플은 다 정리하고 위의잎을 물에 담가 놓았다 예전에 뿌리내려 심었던 생각이나서

지난해 봄부터 냉동실 비우기 작전에 나섰다 채우기도 힘들지만 비우기도 힘들다 우리집 냉동실엔 거의 야채로 2년넘은 쑥부터 혼잎나물 가죽나물 시금치 풋고추 늙은호박 고그마 삶아서 말린것 등등 채울때는 뒀다 먹으려고 넣어 놓은것인데 쌓이기만하고 소비를 못했다 이건 ..

처음 먹어보는

여름철 장 건강 지키는 유산균 가득한 수박동치미 만들기 수박 속살은 맛있게 먹은 후 1 수박의 녹색 겉껍질은 벗겨내고 안쪽의 흰 껍질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수박 껍질 수박 껍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 번식을 도와줌 2 무는 껍질째..

집에서 초간단 고기 숙성 비법 1 고기를 구매한 직후에는 상온에 두고 먹는다 먹어본 후 질겨서 숙성이 필요하면 3 랩으로 포장 후 지퍼밀폐봉지로 공기 차단 4 김치냉장고에서 온도 세기를 중으로 보관 김치냉장고의 중의 온도는 영하 1도 (영하 1도에 얼지 않는 고기) 김치 냉장고를 이용..

호박길이 47cm 지난해 호박씨 몇 개 심은 것이 호박이 열려서 이렇게 크게 큰 호박을 자르고 껍데기 벗기는데 반나절이나 걸렸습니디다 채를 쳐서 부침개 부쳐 먹고 반죽해 두고두고 수제비 해먹기 호박을 갈아서 호박 수제비로 해 먹었습니다 ㅎㅎ 간것은 냉동실에 보관하고, 조금은 말..

미국친구가 9월 1일 서울 와서 사준 송이요리들 사실 먹기만했지 이름도 모르는 요리들 송이 볶음? 송이와 해삼요리 방울토마토요리 송이탕 한국오기전 중국 들른길에 사왔다는 전차 (혹은 흑차)와 계림술 벽돌처럼 딱딱하여 자르기도 힘이들었던 차 술을 못마셔도 이쁜 술병이니까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