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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님의 시 '홀로서기 3'

백합사랑 2007. 4. 5. 17:43

 

 

홀로서기 3

 

저정윤님의 시

 

 

보고싶은 마음을

 오래 참으면

별이 된다고

작은 창으로 바라보는 하늘이

유난히 맑다.

 

늘상 시행착오 속에 살면서

나를 있게해 준 신이

나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숱한 밤을 밝혀도

아직도 나는

나의 얼굴을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