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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경의 반구대와 반고서원

백합사랑 2007. 12. 8. 15:01

 

 


울산 12경에 속하는 반구대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마치 거북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반구대라고 하며 ,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반구대를 가는 길 입구에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  . 이 나무다리를 건너가면 반구대가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  뒤 돌아보니 반구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울산 12경에 속하는 반구대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마치 거북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반구대라고 하며 ,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앞에 보이는 집앞에 아래의 글이 있었다.

 클릭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있 음!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13호

이곳의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약  1억년 전의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공룡들은 아열대 기후 아래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고 열대 무역풍이 영향을 미치는 ,  사바나 지역의 하천평야 일대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곡천에는 여러 장소에서 공룡발자국이 확인  되지만 , 이곳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이다. 이곳의 공룡발자국은 약 100제곱m 넓이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용각류 팔용과에 속하는 것(60톤급)과 조각류 이구아나과에 속하는 것(고성룡족인) 등 24여 개이다.  일정한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공룡들은 이 일대를 평화롭게 배회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의 지층은 경상계 하양층군 사연리층 중회색 사질이암층에 속하며, 이 공룡발자국 화석은  지질시대 울산지역에 대한 자연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근데 사진을 찍어오기는 했지만  아무리 봐도 난 공룡발자국을 잘 모르겠다.ㅎㅎㅎ

 

 

 앞에 보이는 반구대가 암각화가 있는 곳인데 물에 잠겨서 암각화는 보지를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저 바위 물속에 암각화가 있다는데 ......

물속에 국보가 보존 되어있다.

우리가 아무때나 가서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깊은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

 

 반구대 가는 길목 마을에는 반구대의 그림 대신 볼 수 있는 암각화의 그림을 대신해 놓긴 했지만 공사자재인지? ......

 반구대를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래도 마을 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고옥들이 헛 걸음을 위로해 주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는 옆에 이런 글이 적혀 있는 계시판이 있었다. 오른쪽에 

반고서원 유허비3基 :   일산 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3호로

유허비란  한 인물의 옛 자취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우는 비석으로 , 이 비는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있다.  포은 선생은 고려 우왕 2년 (1376) 성균관 대사성의 벼슬에 있으면서 중국 명나라를 배척하고 원나라와 찬하게 지내려는 친원배명 외교정책에 반대하다가  이곳에 1년 가까이 귀양살이를 하였다. 그동안 반구대에 올라 "중양절감회(重陽節感懷)"라는 시를 짓는 등 많은 자취를 남겼다.  그 후 지역인들은 선생을 추모하여 반구대를 ' 포은대'하 명명하기도 하였다.

숙종 38년(1712) 언양지역 유생들이 포은 정몽주,, 희재 인언적, 한강 정구,세 분을 추앙하여 반고 서원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 그러나 고종 8년(1871)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서원은 문을 닫게 되었다. 그 후 지역 유림들이 포은대영모비(1885), 포은대실록비(1890) 반고서원유허비실기(1901) 3기의 비석을 차례로 세웠으며, 1965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이곳 바위가 마치 중국의 계림이나 장가계를 생각하게 했다

 계곡이 어찌나 깨끗한지 춥지 않으면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