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몇 가지 원칙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꿈꾸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므로 부자를 꿈꾸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경제 전문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 인터넷 판을 통해 ‘부자되는 5가지 요령’을 소개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조금만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다면 부자되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부자되는 방법이나 우리나라에서 부자되는 방법은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머니투데이에 실린 기사를 발췌해 소개한다.
타산지석은 나의 옥을 가는데 사용해야 내가 발전한다.
1. 가진 것보다 낮게 살아라
미국 경제의 75%는 소비자 지출에 의존한다.
따라서 관대한 소비문화와 손쉬운 신용 대출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재산보다 낮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일은 불필요한 빚을 지지 않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다.
가진 것보다 자신을 낮추어라.
‘오토매틱 백만장자’의 저자인 데이비드 바흐는 “뮤추얼 펀드 회사 등을 통해 자동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저축하라”며 “매달 급여의 10% 정도는 자동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Z인베스트먼트의 크리스토퍼 주크 회장은 집을 사거나 교육을 받기 위해서만 돈을 빌리라고 조언했다.
2. 위험을 감수하라
큰 돈을 벌려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직장을 정리하고 자기만의 새 사업을 시작하는 위험은 물론 투자상의 위험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커런트 오퍼링 닷컴의 공동 창업자인 톰 톨리는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작은 창업회사에 돈을 묻어 두고 자기가 투자했다는 사실조
차 잊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3. 투자를 다양화하라
다양한 자산을 골고루 섞어 구입하고 그것들을 시장 주기와 상관없이 보유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수익을 내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특정 주식이나 자산에 집중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최악의 낭패를 면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분산 투자이다.
4. 정도를 걸어라
요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잘 살기 위해 시험 칠 때 커닝을 하거나 동료의 아이디어를 훔친다.
캘러한 박사는 그러나 “진정한 위험은 영혼을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쓰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지라도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 삶의 질을 개선하라
우리 삶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인가 부유해지는 것인가?
부자가 되었는데도, 부유해졌는데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 것은 돈을 쓸데없는 데 많이 쓰기 때문이다.
더 큰 집과 사치스러운 자동차가 있다 해서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존슨 경영대학원의 로버트 프랭크 교수는 대신에 기나긴 출퇴근길이나 스트레스 많은 작업 등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들로부터 자
유스러워지는데 소득을 쓸 것을 제안했다. 미국에서 부자가 되는 요령을 살펴봐도 왕도는 없다.
부자의 길을 가르쳐 준다고 대가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고 조심하라.
정말 그런 방법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심하게 입단속할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답은 그 속에 있다. *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자인 메리 그릭 박사와 케이스 홀요크 박사는 “사고를 촉진하는 방법은 두세 개로 범위를 한정해서 비교하
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 이상을 늘어놓으면 제대로 비교할 수 없고, 쉽게 판단을 내릴 수도 없다.
우리의 사고가 최대한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두세 개를 비교할 때다. 나이토 요시히토의 <나에겐 지금 결단이 필요하다> 중에서
부자들의 공통점 네 가지
1. 돈 맛을 안다 세상엔 돈보다 다른 가치(명예, 사랑, 화목, 예술 등)를 더 높이 사는 사람들도 많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돈을 눈 앞에 두고도 "체면 때문에" "인정 때문에" "귀찮고 힘들어서" 포기하곤 한다.
부자들은 대부분 돈에 대한 욕구가 뼈 속 깊이 사무쳐 있다.
돈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돈을 벌기 위해선 다른 모든 가치들을 저버릴 자세가 된 사람들이 많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게티 석유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인 재산 10억 달러를 넘어선 폴 게티는 돈 때문에
가족들과 결별하고, 갱단에 잡혀간 손자의 몸값마저 내주지 않을 정도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관심이다.
돈을 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그 능력을 “수익”에 연결시키는데 실패하고,
결국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들은 예외 없이 어릴 때부터 이미 돈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아 10대 때 이미 자신이 30세 즈음에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견했고, (그가 젊은 시절 PC 산업계에 뛰어든 것도 그 바닥에 가장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투자자 워런 버핏은 6살 때 이미 할아버지 가게에서 코카콜라 6개들이 세트를 사서
이를 낱개로 팔아 5센트의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수완을 보였으며, 애플 컴퓨터를 창립해 억만장자가 된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스테레오 라디오를 사서 헤드폰 잭을 연결해 상당한 마진으로 물건
을 되팔았고, 세계 최고의 가구 회사 이케아를 설립한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4~5세 때부터 강에서 잡은 고기, 연필, 서류 가방, 우편
엽서를 팔아 장사를 시작했다.
2.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결정한다 주식에서 항상 돈을 잃는 이들은 남들 따라 몰려드는 “개미”들이며,
사업에서 항상 실패하는 사람들은 남이 성공한 사업을 그대로 따라 하는 “me-too” 초보 장사꾼들이다. (“사람들 따라 가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는 사고를 가진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손해를 보거나, 평생 부자 될 기회를 놓치고 살 수 밖에 없다.)
부자가 남 따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을 따라 하더라도 언제나 자신 나름대로의 타당한 이유를 갖는다.
“인터넷 신경제” “보라빛 소” “블루 오션” 이런 새로운 트렌드에 사람들이 몰려갈 동안,
부자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에 충실하거나 남들이 몰리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모르는 회사 주식엔 절대 투자하는 법이 없다.
남들이 알려준 불확실한 정보는 철저히 배제하고 자기 직접 보고 확인한 정보로 투자를 했다.
아무리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 있어도 주가 상승의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결코 손 대지 않았다.
이런 “주체성”의 원칙으로 그는 급락하던 회사 주식을 (“회사의 근본이 튼튼하다”는 이유로) 사들여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1990
년대 닷컴 열풍 때도 오직 저평가된 우량 기업 주식만 구매해 닷컴 붕괴로 주식시장이 무너졌을 때 혼자 유일하게 수익을 올리는
실력을 보였다.
주체성이 중요한 이유는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아무개 종목이 오를 테니 사라”고 말한다고 부자들은 그 종목을 사지 않는다.
그 종목이 진짜 오를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로 떼돈 번 누구게 씨도 그 종목을 샀다” 이렇게 부연해도 부자들은 사지 않는다.
여전히 그 종목이 오른다는 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그 회사가 세계적인 신기술 특허권을 가진 김 박사를 영입했다” 이 정도 근거 있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투자 결정을 한다.
남들이 단순히 그렇다더라 하는 것보다는 수백 배 더 확실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확실한 판단과 근거를 갖고 "투자"를 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신의 실력으로 미래를 좌우하는, 부자가 되는 길이다.
다른 사람의 설득으로 돈을 투자하고, 교회나 안방에서 이것이 성공하길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부자 될 기회가 없다.
3. 지독하다
부자는 집요하고 성실하다.
하고 싶을 때 일하고 하기 싫을 때 일하지 않는 사람이나,
체면과 겉치레, 자존심, 온정에 매달려 사는 사람들은 좀처럼 부자가 되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모아야지, 뭔가를 해야지 생각을 무수히 하면서도
“내일부터, 다음달부터, 내년부터” 이렇게 계속 미루기 마련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 본연의 게으른 천성과 타협하는 반면,
부자들은 한번 목표를 정하면 지독하고 집요하게 밀어 붙인다.
부자들은 지독하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위기와 좌절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으려 시도한다.
바로 그 때문에 결국 부자가 된다.
그리고 이런 공통점 때문에 부자들은 욕을 먹는다.
목표를 집요하게 밀어 붙이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다 보면
때로는 비정하고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40세의 나이에 동남 아시아 최고의 여성 부호가 된 린 아이롄은
자기 회사에 용접공이 필요하자 사장인 자신이 직접 용접 학원을 다닌 뒤 수년간 전문 용접공으로 활약했다.
아시아 최고의 부자인 창장 실업 회장, 리자청은 젊은 시절 자신의 플라스틱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사장인 자신이 직접 이탈리아로 건너가 플라스틱 조화를 만드는 법을 훔쳐내는 대담한 산업 스파이 활동을 감행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12살 때 계산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얻으려고 휴렛 팩커드의 설립자 빌 휴렛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안녕하세
요, 전 스티브 잡스이고요, 12살이에요. 계산기를 만들려 하는데 부속품이 필요해서요" 이랬다고.
(빌 휴렛은 어린이의 용기에 탄복해 그와 20분이나 대화를 나누었고 결국 그가 필요한 부품을 공짜로 주었다.)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미성년의 나이에 사업을 하고 싶어 삼촌의 이름을 빌려 가구업체 이케아를 설립했다.
그리고 스웨덴의 가구 사업체들의 극심한 견제로 엄청난 위기를 맞았을 때
그는 공산국가인 폴란드에 제조공장을 세우는 방법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스타벅스의 사장,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부동산 매점매석 행위를 서슴지 않으며 경쟁사들을 몰락시켰다.
미국의 백만장자 여성 마사 스튜어트는 자신의 살림 기술로 사업을 시작한 뒤,
남편과 이혼하고 외동딸과 불화를 겪으면서까지 사업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74세의 고령이면서도 아직도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미디어 제왕 루퍼트 머독.
그는 일하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지독한 일 벌레로
그와 3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아내 애나의 "가정에도 신경 쓰라"는 요구에 이혼을 할 정도였다. 에르네스트 오펜하이머는 자신의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기업을 독점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아프리카의 부패 정권에 뒷돈을 대 대다수의 광산 채굴권을 독점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 적대적 인수, 주가 조작, 가격 담합 등 무자비한 방법을 동원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무기 상인이라 불리는 배절 자하로프는 자신의 무기 판매를 늘리기 위해
로비 활동으로 국가 간 전쟁 위기를 조장하거나, 전쟁의 지연, 확전까지 초래했다.
4. 세상에 적응한다
항상 자신이 태어난 시대에, 자신이 사는 나라에 불만인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항상 왕년 이야기를 하거나, 해외 어느 훌륭한 복지 국가를 들먹이며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불만과 저주를 더해 간다.
이들은 현재 처한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칭송하는 다른 훌륭한 복지 국가에 가더라도 적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한 인간의 적응력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를 가나 똑같이 적용된다.
한국에서 성공한 사람은 미국이나 유럽을 가도 성공하고,
한국에서 실패한 사람은 미국이나 유럽을 가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바로 환경 적응력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란 결국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 제대로 파악하고, 그 상황에 적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들에게 명분과 이념, 자존심, 그리고 불만과 저주 따위는 환경 적응에 방해만 될 뿐이다. 아시아 최고의 부자 리자청의 집안은 중국에서 지식인, 선비로 존경 받고 있었다.
그러나 전란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한 뒤 리자청의 집안은 완전히 몰락, 자본주의 사회 밑바닥 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리자청은 “난 상류층 집안 출신인데”라는 자세로 세상에 맞서지 않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해 각종 더러운 일들을 마다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세상을 배웠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원래 부잣집 출신이었다.
그는 하바드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후광을 입어 여생을 편하게 살 수 있었으나,
아버지의 돈이나 학위 따위는 진짜 부자가 되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컴퓨터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직감했고, 대학을 그만두고 먼지 풀풀 날리는 시골로 내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다.
그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선 당시 시장의 “지존”이었던 IBM에 붙어야 된다고 판단, 소스 코드 표절에, 불공정
계약에, 각종 부정한 방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결국 IBM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빌 게이츠는 기술 발전 등의 명분 따위는 모두 버렸고,
오직 제품을 시장에서 성공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넓히기 위해 수많은 불공정 행위를 마다하지 않았다.
<어디선가 읽은 글>
성경에 기록된 부자 되는 법
■ 외로운 청지기로 사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 집에 부요와 재물이 있을 것임이요.
■ 예산을 생활화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의 삶이 여유로울 것임이요.
■ 빛지지 않고 생활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빛의 근심으로 부터 자유할 것임이요.
■ 모든 일을 주께하듯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유업의 상을 받을 것임이요.
■ 지혜롭게 소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의 가정이 화목하고 번영할 것임이요.
■ 저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불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격지 않을 것임이요.
■ 분산 투자를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위험을 줄여 곤경에 빠지지 않을 것임이요.
■ 사랑으로 베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는 천국 은행으로부터 영원한 배당을 받을 것임이라.
John Barry - The John Dunbar The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