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샘을 낼 정도로 금실이 좋은 부부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내가 몹쓸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데….
숨을 거두기 전 아내는 자신이 죽더라도 재혼하지 말 것을 남편에게 유언하며 만약 재혼을 하면 귀신이 되어 나타나겠노라고 경고 했다.
그러나 남편은 한 해가 채 가기도 전에 재혼을 했고, 덕분에 밤마다 전처가 귀신이 되어 나타날까봐 전전긍긍 했다.
불안속에 떨며 지낸지 몇달째. 귀신이 나타나지 않아 안심을 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전처가 긴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되어 나타났다.
"허억! 왜… 왜… 이… 이제야 나타났어?" 남편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귀신이 대답했다.
"머리하고 손톱을 기르느라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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