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암

백합사랑 2008. 9. 12. 21:39

잘못된 폐암 상식 조목조목 따져보자

 

폐는 우리가 숨을 쉬면 공기 중의 산소를 혈액 속으로 공급하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폐는 생존유지를 위한 필수장기이다. 하지만 흡연인구의 증가와 생활여건 등의 변화로 폐에 관한 질병이 늘고 있다. 특히 폐암은 위암에 이어 발병률 2위이자 사망률 1위이다.

이제 잘못된 폐암 상식을 조목조목 따져보고 폐암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자 .

 

페암은 흡연 때문에 걸린다.

 

TRUTH    폐암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1950년 당시 폐암은 드문 암이라고 할 정도로 발병률이 낮았으나 점차 흡연 인구의 증가로 이제 폐암은 대한민국의 암 발생 1위 암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흡연을 할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은 15~20배까지 증가합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폐암의 발생은 증가합니다. 그렇기에 청소년시절 흡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월등히  높아지게 됩니다 . 그렇지만 100% 폐암이 흡연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장의 발암물질인 석면, 크롬, 니켈, 염화비닐 등과 같은 위험물질에 노출되면 폐암의 위험이 즐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낮은 편이기에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흡연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담배보다 순한 담배를 피우면 몸에 덜 나쁘다는 생각에 순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순한 담배를 피게 되면 니코틴 흡수는 낮아질지 모르지만 담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많이 깊게 피게 됩니다. 결국, 순한 담배를 피더라도 보통 담배를 피는 것과 같으므로 폐암으로 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LIE    당연히 직접흡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직접흡연의 경우 니코틴이나 발암물질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므로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간접흡연 역시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담배 연기 속에 많은 발암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실제로 간접흡연자들은 담배연기를 맡지 않는 사라보다 10~20%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순한 담배를 태우면 폐암으로부터 안전하다?

 

LIE  보통 담배보다 순한 담배를 피우면 몸에 덜 나쁘다는 생각에 순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순한 담배를 피게 되면 니코틴 흡수는 낮아질지 모르지만 담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많이 , 깊게 피게 됩니다. 결국, 순한 담배를 피더라도 보통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으므로 폐암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담배를 피우다가 끊으면 폐암발생률이 낮아진다.

 

TRUTH  담배를 피우다가 끊게 되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분들에 비해서 여전히 암 발생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폐암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을 순위로 매긴다면 담배를 여전히 피우는 사람이 1등이고 담배를 피우다가 끊은 사람이 2등 , 그리고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이 3등입니다. 피우다가 끊게 돼도  암 발생 물질이 여전히 몸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페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의 유무가 결정된다.

 

TRUTH  폐암이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페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합니다.  비소세포페암은 폐암 중 약 80%를 차지하는데 폐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폐 말초부위에서 발생하는 선암, 폐 표면에서 발생하는 표면대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조기에 진단하여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잘되고 매우 빨리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소세포폐암은 폐암 중 약 15~20%를 차지하는데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기간행물)에서 [동영상 인터뷰], 로 보실 수 있습니다.

 

 

 

폐암의 원인과 치료

 

흡연은 폐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으로서 작용하고 있고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이에 폐암의 위험요인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관련통계

 

폐암 발생률 ..... 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20세기 들어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은 99,025건으로 이 중에 기관지 및 폐에서의 암은 11,741명이 발생하여 2위(11.9%)를 차지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8.6%로 가장 많고  70대가 27.9%, 50대가 18.9%의 순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8,876명, 여성이 2,86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이상 높게 발생하였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흡연률의 증가로 80년대 초에 비해 2배나 증가하였습니다.

 

폐암 사망률 .....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암 발생률에 있어서는 1위가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암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65,500여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6.7%가 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사망이 가장 많은 암종은 폐암으로 인구 10만명당 28.4명(21.1%)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위암22.6명(16.8%), 간암 22.5명(16.7%), 대장암 12.5명(9.3%)의 순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이며, 그 다음이 대장암입니다.  반면에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암종별 사망건수 및 사망률 : 전체(사망원인 통계연보, 통계청  

 

 

 

 

*폐암의 위험요인

 

담배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주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종 이상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   흡연과 폐암의 발생은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증가합니다.  또한 흡연의 형태나 흡연의 깊이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한국 남자의 높은 흡연율과 증가 추세에 있는 여성 흡연을, 그리고 청소년 흡연까지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세계적으로 흡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금연운동을 시작한지 30년이 지나야 폐암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것을 감안할 � 우리나라의 흡연 증가율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간접 흡연 ... 간접 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면서 타고 있는 담배의 끝에서 나오는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경우로서 직접 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간접 흡연자가 들이마사게 되는 담배의 연기는 더 많은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면 ... 석면으로 인한 폐암은 직업적 노출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석면은 저밀도 단열제,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면에 노출된 후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가 석면에 노출되었을 때는 폐암의 위험이 훨씬 높아지기도 합니다. 석면 이외에도 비소, 석면, 크롬, 니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염화비닐 등과 같은 위험물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어 폐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원인 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폐암 중 소세포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흡연자에서 발생 빈도가 편저히 증가합니다. 라돈의 경우 지표면을 통하여 건물내부로 들어가면 , 환기시키지 않을 경우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폐암의 발생 원인으로 흡연 다음 순위로 추정되고  있으나, 건물 내부의 라돈가스의 농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엑스선 검사 (X-ray)나  전산화단층촬영(CT)등의 방사선학적 검사에 쓰이는 방사선량은 극히 미미하므로 폐암의 발생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공해 ... 공기 중의 발암 물질에는 벤즈피린, 방사선 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니켈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 탄화수소 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은 도시의 공기 속에 포함되어 폐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흡연과 환경 오염원은 폐암 발생에 있어 상승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  폐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일반사람들보다 2-3배 정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금연을 함으로써 약 90%의 폐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흡연은 다른 발암물질의 노출과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현재 상황에서 권장할 수 있는 폐암 예방법으로는 금연 이외에는 확살한 것이 없으며, 필요 이상의 미량 영양소들을 폐암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일반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폐암의 조기검진

최근에 폐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하여 나선형 전산화 단층촬영, 객담 유전자 검사, 형광 기관지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조기 검진을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입니다. 흡연자나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할 만한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검진 권고안 (현재 국립암센터 권고안)

 

>시작 연령 : 40세 이상( 남녀 공통, 특히 흡연자라면 이른 나이에 검사 시작 )

>상한 연령 : 제한없음

> 검진 방법: 저선량 CT촬영검사. 객담 암세포진 검사, 흉부 X-선촬영

> 검진 주기 : 흡연자라면 매년 1회 정도

 

*폐암의 일반적 증상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행 단계별 증상 ...

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후두신경 침범 : 쉰 목소리, 식도 침범:연하 곤란, 상대정맥 증후군

3,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뇌기능 장애 , 뇌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뼈의 통증 등

4 ,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식욕 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기침 ...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피 섞인 가래 혹은 객담 ...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호흡 곤란 ...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됩니다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 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흉부의 통증 ...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홍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가끔씩 느끼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 흉막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쉰 목소리 ...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 ...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 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두통, 오심, 구토 ...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오심 ,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뼈의 통증과 골절 ...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폐암 진단 방법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있는데.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흉부 .X-선촬영, 흉부 CT촬영,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세침 생검술 등을 통해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낸다.  그 진행정도 등을 판단합니다.  최종 진단은 객담,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의해 얻어진 조직 또는 세포를 현미경적 검사로 확인합니다.

 

*폐암의 치료방법

폐암은 병기에 따라 각각 그 치료 방법이 다르며, 치료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폐암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폐암의 치료들에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누어진 폐암의 단계별 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폐암의 치료 원칙 ...

>> 비소세포폐암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 발견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1, 2, 3A기 일부 : 근치적 절제술

>>3A기 일부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병용 치료

혹은 항암 . 방사선 병용 요법

>>3B기 : 항암 . 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암 치료 단독

>4기  : 항암화학요법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암으로 대개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에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제한성 병기 :항암- 방사선 병용 요법

>확장성 병기 : 항암화학요법

>예방적 뇌 방사선치료 :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폐암의 재발 및 전이

폐암은 재발로 완치율이 낮아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폐암을 치료받은 이후의 추후 관리는 암의조기 발견의 어려움과 잦은 재발, 다른 암의 발생 그리고 치료 중과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관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5~80%가 처음 진단 당시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를 동반하고 있으며,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3~4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근간을 이루며, 이 경우 치료의 목표는 생존기간의 연장과 증상의 완화가 됩니다. 또한 근치적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라 하여도  약 20~50%에서 재발하므로 결국 대다수의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세포형태나 질병 침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국소재발보다는 원격전이인 경우가 많다고 최근 보고되고 있습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원격전이  장소는 뇌, 뼈, 간, 다른 부위의 폐이며 뇌가 가장 호발되는 원격전이 장소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4기 환자에 준하여 관리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소세포폐암에서 항암화학요법 중 병이 진행하거나 치료종료 후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효과는 별로 좋지 않으며 객관적 치료  반응률이 낮고 병이 진행하는 때부터의 중앙생존율은 보통 2~3개월 정도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새로운 약재들을 사용하는 것이 통례이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흉부 방사선치료시 약 60%에서 반응률을 보이며 이것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후 재발한 상대정맥 증후군, 통증을 동반한 골전이, 척수압박 그리고 전에 뇌방사선조사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의 뇌전이 등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적합한 치료요법입니다.

 

* 폐암의 치료현황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에 비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후 나중에 전신으로 전이해 나가므로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 또한 수술이지만 실제로 폐암 환자의 1/4이하에서만 수술 적응이 됩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모든 치료실패는 수술 절제 후 처음 3년 내에 나타납니다.  4년째에는 거의 사망이 없다가 5년째에는 조금 사망 숫자가 늘어나며 5년 후에는 본래 병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소세포폐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6~17주에 불과하며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40~70주로 늘어납니다.  요즘은 새로운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 아직도 치료 후 2년 이상 살 수 이쓴 가능성은 30%에 불과하며, 5년 이상 살 가능성은 10% 미만입니다.

 

소세포폐암은 처름 항암화학치료를 할 때의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생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항암-방사선치료 후 완전관해 (육안적으로, 그리고 방사선 사진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를 얻은 경우 일부에서는 장기생존이 가능하지만 다수에서는 재발하게 됩니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전체 약 10%이며 수술 가능한 환자는 40~50%로   1기 60~80%,  2기 30~50%,  3A기 10~30%, 3B기 5%,  4기 2%로 보고됩니다.

또한 장기 생존자으 경우 이차 원발암이 매년 3~5%의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유의 해야 할 점입니다.

 

이상 암의 위험요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금연과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로 금연을 실천하고,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출처: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님

 

여러분 모두 금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경각심을 가지시라고 올립니다.  금연해서 건강하게 오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