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꽃과 나비

백합사랑 2006. 9. 13. 15:11
비 그친후

꽃밭에 나갔더니

온통 나비들의 세상입니다.

나비와 한 나절 놀다 왔습니다.

2006.7.19



























꽃잎이 날아드는 강가에

나는 섰네

내 맘에 한번 핀 꽃은

생전에 지지 않는 줄을

내 어찌 몰랐을까

우수수수 내 발등에 덜어지는 꽃잎들이

사랑에서 돌아선

그대 눈물인 줄만 알았지

내 눈물인 줄은

내 어찌 몰랐을까

날 저무는 강물에 훨훨 날아든 것이

꽃잎이 아니라

저 산을 날아가는 나비인 줄을

나는 왜 몰랐울까

꽃잎이 날아드는 강가에 나는 서 있네

김용택님의 시 '나비는 청산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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