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꽃집- 꽃 한송이 받은날

백합사랑 2018. 5. 25. 11:31


꽃을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밭에 가는길에 이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집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냥 지날수 없어 폰을 꺼내 사진을 몇 장 찍고 있을때 주인분인듯 한 분이 보여서 혼날까봐 가슴 조마조마하며  멈칫 서 있었다 .

드디어 주인양반이 가까이 오신다   에그 ~  이제 혼났다 하고 있을때 그분 말씀이 " 난 사진 찍는 분을 보면 " 하신다  난 무조건 허리 구부리고 죄송합니다 !

꽃이 너무 이뻐서 그만 몇 장 찍었어요. 얼른 자수를 했다   그랬더니 그분 하시는 말씀 "아니예요  제가 감사해야죠 . 전 사진 찍는분 보면 기분좋아요. "  하시며 "이리 오세요!  저기 더 귀한 꽃들을 보여줄께요.  " 하신다  꽃을 키우시는 분이라 마음까지 꽃처럼 이쁘시다 ㅎㅎㅎ

이꽃 저꽃 보여주시며  꽃이름까지 알려주셨는데  이름은 다 잊어버렸다 ㅎㅎㅎ

 그리고는 귀한 꽃밭에서 꽃까지 몇  송이 꺾어주셨다 .

귀한 꽃들 중엔 아프리카에서 온것도 있고  그런것들은 모두 화분에 심은채 겨울에는 집안으로 옮기신다고 한다













꺽어주신 몇 송이 기념으로 찍은것

꽃을 주신댁 주변은 사계절 꽃들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한다 .

참 이쁘게 꽃을 가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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