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밭에 가는길에 이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집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냥 지날수 없어 폰을 꺼내 사진을 몇 장 찍고 있을때 주인분인듯 한 분이 보여서 혼날까봐 가슴 조마조마하며 멈칫 서 있었다 .
드디어 주인양반이 가까이 오신다 에그 ~ 이제 혼났다 하고 있을때 그분 말씀이 " 난 사진 찍는 분을 보면 " 하신다 난 무조건 허리 구부리고 죄송합니다 !
꽃이 너무 이뻐서 그만 몇 장 찍었어요. 얼른 자수를 했다 그랬더니 그분 하시는 말씀 "아니예요 제가 감사해야죠 . 전 사진 찍는분 보면 기분좋아요. " 하시며 "이리 오세요! 저기 더 귀한 꽃들을 보여줄께요. " 하신다 꽃을 키우시는 분이라 마음까지 꽃처럼 이쁘시다 ㅎㅎㅎ
이꽃 저꽃 보여주시며 꽃이름까지 알려주셨는데 이름은 다 잊어버렸다 ㅎㅎㅎ
그리고는 귀한 꽃밭에서 꽃까지 몇 송이 꺾어주셨다 .
귀한 꽃들 중엔 아프리카에서 온것도 있고 그런것들은 모두 화분에 심은채 겨울에는 집안으로 옮기신다고 한다
꺽어주신 몇 송이 기념으로 찍은것
꽃을 주신댁 주변은 사계절 꽃들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한다 .
참 이쁘게 꽃을 가꾼집
'나무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우바자회 봉사 (0) | 2018.12.17 |
---|---|
가을선물- 미국과 남북평화회담의 기념코인 (0) | 2018.11.24 |
축 부처님 오신날! (0) | 2018.05.22 |
언니네 가평집에서 (0) | 2018.05.01 |
며늘이 선물해준 호접란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