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으로 호텔서 간단하게 먹고 샤먼에서 고속열차로 약 3시간 타고 무이산역 으로
무이산에선 우리가 샤먼에서 타던 버스는 못타고 풍경구 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이동
역에서 바로 버섯특선이라는 식당에 도착 하니 12시 반쯤
버섯특선 이라는 말에 기대가 컸는데 버섯은 달랑 한 가지? ㅎㅎ
버섯특선이라해서 중국에 유명한 버섯들을 모두 선보이는줄 알았는데 ㅎㅎㅎ
우리 여행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온 무이산 가는 길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우비가 있긴 하지만 삿갓도 한 개 더 샀다
남쪽이라 온갖 과일이 다 있는데 배도 부르고 시간도 없어서 다 먹어보질 못했다
대추도 달고 빨간 작은 연시도 달고 맛있었다
mk
구곡계를 대나무뗏목(6인승)으로 1곡부터 9곡까지 9.5km 유람하려고 승선하기 위해 승선장으로
구곡계 대나무 뗏목들을 타는 곳
배를 탄후 움직이면 않되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한다
딱 한 번 부탁하면 사공이 사진을 찍어준다
난 중간에 앉아 있으니 사진 찍기가 아주 불편했다
사진을 전문으로 찍으려면 배를 혼자 전세를 내야 할것 같다
일정상 비를 맞으며 배를 타야 했지만 그래도 구곡계는 아름다왔다
모두 신선이 사는 곳에 온 기분이라고 탄성을 하고 기분 좋아한다
멀리 보이는 바위산 위에 정자와 나무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배에는 앞뒤로 두 명의 선원이 열심히 노를 젓는다
참 선하고 이쁘게 생긴 청년
앞에 보이는 바위는 마치 손가락을 닮았다
이곳은 5곡이라고 쓰여있다
배에서 내려 송나라때 옛거리를 지나
송나라때 옛거리
서하객비기록
송대 무이궁과 그곳의 분재들을 본다
송대 무이궁 분재원 - 천년전후의 자연 분재들이 아름답게 남아 있다
`다시 중국 동남부의 명산 ,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자가 머루른 곳, 세계자연유산 무이산 풍경구 수렴동을 향해서
30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 수렴동을 만난다
무이산의 가장 큰 바위굴로 폭포와 동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수렴동,
하지만 우리가 갔을땐 폭포가 두 달째 물이 말라 있다고 한다
큰 바위 아래쯤에는 주자의 스승과 아버지를 기리는 사당인 삼현사가 있다
큰바위와 삼현사 아래서
이 전각은 주자의 스승과 아버지를 기리는 사당인 삼현사
삼현사 내에 모셔진 주자와 스승 그리고 아버지
바쁜 일정을 끝내고 져녁 먹은후 그냥 쉬고 싶지만 , 거장 장예모 감독의 인상대홍포쇼 공연 관람을 해야한다.
비가 줄줄이 내리지만 언제 또 와서 볼지 몰라 비를 맞으며 야외공연을 보았다 - 하긴 공연 하는 분들도 비를 맞으며 하는데........
우리팀에 연세 많으시고 힘드신분들 반정도는 관람을 포기하고 쉬러 가셨다
공연내용: 천년만에 만나는 연인의 이야기와 무이산의 대표적인 차 대홍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 했다는데 말을 못알아 들으니 반만 본 셈이다
역시 화려한 영상과 의상으로 4방이 공연장인데 관람객 좌석이 돌아가며 4방을 보여준다
호텔에 있는 동양화가 맘에 들었다
침대보에도 구곡계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중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했던 복건성 토루 (0) | 2019.11.13 |
---|---|
무이정사와 절경이 빼어난 명승지인 천유봉 그리고 360년된대홍포차나무 (0) | 2019.11.12 |
복건성 홍은암과 청수암 관광, 그리고 찻잎따기 체험 (0) | 2019.11.03 |
중국 하문의 해상화원이라 불린은 고랑서섬 (0) | 2019.11.03 |
길위의 인생 - 화산짐꿈 (0) | 2019.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