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법성계 해석편

백합사랑 2006. 5. 24. 05:46

 

법성원융 무이상   제법부동 본래적

法性圓融 無二相  諸法不動 本來寂

 

무명무상 절일체   증지소지 비여경

無名無相 絶一切  證智所知 非餘境 

 

진성심심 극미묘   불수자성 수연성

 眞性甚心 極微妙   不守自性 .隨緣成  

 

일중일체 다중일   일즉일체 다즉일

一中一切 多中一  一卽一切 多卽一

 

일미진중 함시방   일체진중 역여시

一微塵中 含十方   一切塵中 亦如是

 

무량원겁 즉일념   일념즉시 무량겁

無量遠怯 卽一念  一念卽是 無量怯

 

구세십세 호상즉   잉불잡란 격멸상

九世十世 互相卽 仍不雜亂 隔別成

 

초발심시 변정각   생사열반 상공화

初發心時 便正覺  生死涅槃 常共和 

 

이사명연 무분별   십불보현 대인경

 理事冥然 無分別  十佛普賢 大人境

 

능인해인 삼매중  번출여의 부사의

能仁海印 三昧中   繁出如意 不思議

 

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리익

雨寶益生 滿虛空  衆生隨器 得利益 

 

시고행자 환본제   파식망상 필부득

是故行者 還本際  파息妄想 必不得 

 

무연선교 착여의  귀가수분 득자량

 無緣善巧 捉如意  歸家隨分 得資糧

 

이다라니 무진보  장엄법계 실보전

以陀羅尼 無盡寶  莊嚴法界 實寶殿 

 

궁좌실제 중도상  구래부동 명위불

窮坐實際 中道床  舊來不動 名爲佛

 

 

*법성계는 의상대사께서 화엄경을 보신후 화엄경의 경지를   깨달으신 후에

그 깨달음의 세계를 계송으로 표현하신 것임

 


 

 

 

법의 성품이 둥글어서    두가지 상이 없으며

 

모든 법이 움직이지 아니하고   본래부터 고요해서

 

이름도 없고  상도 없어서   모든것이  끊어졌으니

 

견성한이의 알바요   다른  사람의 알바는 아니니라

 

참 성품이 심히깊고  극히 미묘하여

 

자성을 지키지 아니하고   인연을 따라서 이루나니

 

하나가운데  모든것이 있고  많은 가운데  하나뿐이오

 

하나로 부터 많은 것이되고 많은 것이 곧 하나이니

 

한개 티끌 가운데  시방세계가 싸여있으며

 

모든 티끌 가운데도  또한 이와 같으며

 

한량 없는 오랜겁이  곧 한 생각이요  한생각이  곧 한량 없는 겁이라

 

구세와  십세가  서로서로  섞이되

 

완연히 섞이지 아니하고  각각 따로따로  이루어지나니

 

처음 마음을 발할때가   문득 바로 깨달음이라

 

살고 죽는 거와  열반의 경계가 항상 한가지 섞여 있으며

 

이치와 일이 명연하여  분별함이 없나니

 

열가지 보현심은 대인의 경계요

 

부처님의 해인삼매 가운데요

 

여의한  부사의 경계를  뒤치며 내서

 

보배비가 중생을 이익케하되

 

허공에 꽉 찼으니 중생의 그릇을 따라  이익함을 얻나니라

 

이러한 전차로  수행하는 자가  근본 점에 돌아가려면

 

망상을 쉬지 아니하고는   얻을수 없나니라

 

인연 없는 선교로  여의주를 잡아서

 

집에 돌아갈제 분수를 따라서  양식을 얻나니

 

한량이 없는 다라니 보배로써  법계를 장엄하고

 

보배궁전을 채우고 실제  중도상에  고요히 앉으니

 

예로부터  움직임이 없으니  이름이 부처로다.

 

* 해석이  좀 매끄럽지 않네요. 참맛을 조금은 잃은것 같네요,  영어도 해석하면 조금 제맛을 잃는것 처럼요

---여러분이 직접 깨달아서 참맛을  느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