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 국제선원 화계사에서

백합사랑 2007. 5. 24. 19:49

 

 

 

 

 

                 

 

 

 

 

 

 

 

 

 

 

 

 

 

 

 

 화계사 대웅전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65호

시대 : 조선고종 7년(1870)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487번지

이 건물은 고종 7년(1870)에 고쳐 지은 화계사의 법당이다. 고려 초에 탄문대사가 이 근처 부허동 지었다는 보덕암을 조선 중종 17년(522)에 서평군 이공이 신월선사와 협의하여 옮겨 짓고 화계사라 하였다,   그후 광해군 10년(1618)에 화재로 불타버린 것을 그다음해에 선조의 생부인 덕흥대원군가의 시주를 받아 전과 같은 규모로 다시 지었다.

 고종 3년 (1866)에는 흥선대원군의 도움을 받아 용선 . 범운 두 선사가 보수하였고, 고종 7년 (1870)에는 용선  . 초안 스님이 대웅전을 크게 다시 지었다 .

이 건물은 정면 3칸의 단층 목조 건물로 팔작 지붕의 기와집이다.  내부의 천장 장식이나 옆면과 뒷면의 벽 등이 모두 조선말기의 화려한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1800년대 후반 법당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당시 유행하던 법당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라 하겠다.

'대웅전' 현판은 근세의 명필인 정학교의 글씨이고 , 대웅전 네 기둥에 있는 주련과 '보화루' 현판은 신헌(申櫶 : 초명은 신관호)의 글씨이다.

또한 추사체로 쓰여진 '화계사' 와 '학서루' '명부전'등의 현판은 대원군의 글씨라 한다,

 대웅전안의 삼존불

   

대웅전의 벽에  부처님의 열반 당시의 모습을 그린 벽화  

 명부전 안의무독귀왕 , 지장보살,  도명존자

 삼성각 --그안에는 산신과 칠성 , 나한 탱화를 함께 모셔두었다.

           

삼성각 안에 칠성광여래불

 

 범종

 

 

 대적광전안의 불상들

 

탄생불의 세욕식 --자기의 마음을 닦는 상징

 

아래 사진의 천불오백성전 안에 불상과 나한상

 

 

이시는 목야님께서 올려주신 시입니다.

 

다함께 보려고 이곳에 옮겼습니다.

목야님 행복 하시고 마음에 기쁜일 가득하소서 !

 

 절간의 하루


목야  김 진 원


 
사월의 안간힘을
간신히 등 떠밀어 내고
촉촉히 젖은 손
봄비 어루만진 풀빛 아침
산으로 올라온 사월 초파일
석가탄생 의미를
풍경으로 엿듣는 뭇 중생들
무명업식 거친 돌길
헤매이는 인간사에
보리수 지팡이
쥐게 해 주소서
무거운 업보따리 하나씩 헤아려
님의 편에 귀의하게 하소서
전생이며 환생이며 잘은 몰라도
자비의 징검다리 건너고 싶소

산사는 넉넉하고
일주문은 평화롭고
해탈문이 눈에 뵐 듯 아른거리는 길
연산홍 교태도
민들레의 수줍음도
찬가일색이로다

푸르른 산하에 안위를 맡겼던
산들바람 청명한 절간의 하루
풍경소리 땡그랑
하심下心으로 돌아가네

 

 

 

이시는 목야님께서 올려주신 시입니다.

 

다함께 보려고 이곳에 옮겼습니다.

목야님 행복 하시고 마음에 기쁜일 가득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