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양 간식 고구마 !

 아침을 먹었는데도  웬일인지 출출하다.

때는 이때다 ! 하고  어제 새로산 해피콜이라는 양면팬을 한 번 시험도 해볼겸  오래전에  선물 받은 왕고구마를 꺼냈다.

고구마가 좀 특별하게 생겼다 새 부리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뱀 같이도 생겼다.ㅎㅎ

아무생각없이 반을 뚝 ! 자르고 생각하니 기념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부러진 고구마를 다시 이어서 사진을 한 장 찍어 남긴다.

세우면 정말 뱀처럼 보이는데 고구마의  허리를 자른 바람에 세워지질 않는다.ㅎㅎ

요즘 메스콤에서 건강 먹거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고구마가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특히 고구마는  칼륨을 나추는 식품이기도 하고 섬유질이 많아서 대장암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

예전에는 고구마를 한 두근 사다 놓으면 하루 3끼 식사 외엔 간식을 잘 하지 않는 나로선  1년 내내 두었다 썩혀 버리게 되곤 했는데

이젠 그런일 만들지 않으려~~  아니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음식을 챙겨 먹어보려  노력하고 있지만 역시 간식 잘 못먹는 습관 고치긴 쉽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간식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고구마를 구어보기로 했다.

 

 

 새의 부리를 닮은 고구마

 

 고구마 크기를 비교하려고 커피잔을 함께 찍었다.

 

 해피콜이라는 양면팬에 고구마를 반쪽으로 갈라서 불에 올렸다.

고구마가 너무 커서 자르지 않으면 뚜껑이 덮이질 않는다.ㅎㅎ

 

 

 양면팬에 20분을 구었더니 군고구마처럼 노랗게 잘 익었다.

고구마의가 어찌나 큰지  1/4을 먹었더니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다.

 

 

 고구마는 역시 동치미와 먹어야 제맛이다 !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