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마라
진정 슬퍼해야할 것은
마음의 나이가 드는것이다.
-밀레-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지배를 받고
그 마음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은 무상하고
슬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영혼의 지배를 받으세요
이치의 무상함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신은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어
쓸쓸하고 슬퍼지는 인생들의
마음을 영혼에서 공급 받는 힘으로
세월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육체는
그 몸이 쇠하여
마음에 슬픔을 가져다 주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
하는 영혼은 그 마음에
늘 새로움을 주는 것입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세월을 초월하기 때문에
비록 육체가 쇠하여 할 수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더 멀리 더 높이 여행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젊어서 고생이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세대들은 세월앞에 장사없다란
말씀을 하십니다
오직 내 젊음만 믿고 무리하게 몸을 혹사시킨
댓가가 나이들어 가혹하기 때문이지요
쇳덩이 몸하나만 믿고 살아온 세월들이
세월앞에 여지없이 무너지는
실감을 격으신분들
아직 세월앞의 장사란 단어를 격지는 않았지만
차츰 다가오는 내앞의
세월의 두려움은 있답니다
누구라고 세월은 그냥 비켜갈리 없으니까요
사과궤짝 어깨에메고 날품팔이로 자식키워온
어느60대의 아주머님 말속에서
괜시리 눈물 한방울 찍어낸적 있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자식거둬야겠다는 일념으로
사과궤짝 나르는 일 그마저
일감이 없을까봐 노심초사한 세월을보낸뒤
남아있는 육체의 고달품들이
가슴에 닿아 마주앉아 울었지요
무너져 내릴듯이 아픈어깨통증,
아픈다리로 걷지못해 길가다 주저앉는
지금의 고통들
모두가 세월이 가져다준 결과입니다
말을 듣지않는 육체를 끊어안고
지난날을 돌이키며 후회하기엔
60대란 나이가 너무젊어
유명하다는 병원찾아 다니는 시간들의 연속이
그나마 위안이 된답니다
아직은 젊기에 완치는 아니지만
주저앉지 않고 걸을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흔히 영혼이 맑은 사람과 만나고 싶다란
표현을 봅니다
영혼 ,,
사람이 죽으면 보이지않는
영혼이 떠다닌다고 믿습니다
육체는 병들어 서글프지만 우리의 영혼은
해맑은 모습으로 내곁에 머물기를
그래서 남은 삶이 조금은
편안함으로 살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일주일간의 추석연휴 거짓말처럼 지나버렸지요?
삶의 터전에서
힘찬 한주 열으세요
♬ Et Si Tu N'existait Pas/Joe Dassin...
만약 그대가 없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