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어버이날 아들 며늘 딸에게 받은 선물

백합사랑 2019. 5. 7. 11:10



아침에 인터넷 댓글에 보니 부담만 주는 어버이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쓴 사람에게 좋아요를 체크한 사람들이 1위였다   

본문에 보니 요즘 부모님께 주는 선물  상위 그룹이  카네숀꽃과 봉투를 함께 주기도 한다는데 우리 아들며늘은 이렇게 앞장서서 그와같은 선물을 내게 주었다

아들 며늘에게 고맙고 감사한다!


물론 꼭 이렇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들도 어릴때는  아주 작은 선물부터 시작했다  

이제 나이가 들고 장가들고 애기 길러보니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다고 며늘이 말한다


요즘 어머니날 제일 받기 싫은 선물 1위가 책, 2위가 케이크 3위가 꽃다발 4위 조화 5위 핸드폰이라나?   ㅎㅎ

부모와 자식의 입장이 서로 달라서 일것 같다

진정으로 주고싶어 주고 감사히 받으면 될터인데 형식적으로 하는것은 서로가 부담이고 짐이 된다

아들이 장가가는날

엄마 매일 전화 드릴까요? 묻기에

형식적인것이라면 싫고 좋아서 하는 것은 매일하던 몇년에 한 번 하던 네 뜻대로 하라고 했다

몇년동안은 바쁜 생활에 정말 몇달에 한 번 전화도 받지 못했다   ㅎㅎ

이제 한 참 세월이 흘러 전화도 자주 하고 진심으로  하는 것이 보인다

모두 우리 손주 덕이다 ㅎㅎㅎㅎㅎㅎ





딸은 어버이날 선물로 공기청정기를 보냈다고 연락이 왔다

자식들에게도 너무 큰 선물을 받으면 고맙지만 미안하기가 더하다



이쁜 손자들이 준 카드



아들 며늘 딸 사위 모두에게 감사한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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