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작품

한국의 근대 화가들 4

백합사랑 2007. 2. 12. 09:11

 

 박상옥 : 1915-1968

후방의 아해들 , 1958년 ,캔바스에 유채, 73x91cm

서울 출생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하고 이듬해 전주사범학교를 수료했다. 고교재학 중 조선미전에 입선했다. 사범학교 졸업 후 동경 제국미술학교 사범과를 졸업(1939)하였으며, 귀국 후 대구사범에서 교편을 잡기도 하였다. 전쟁 후 국전에서 아이들이 대문 앞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그린 한일 閑日)로 대통령상 겸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향토적인 풍물을 소재로 아카데믹한 화풍을 선보였다.

 

 박상옥 :

무제, 1966년 , 캔버스에 유채 , 130.4248츠, 개인소장

 

 이달주 : 1920-1962

귀로 , 1954년 , 캔바스에 유채, 110.5x149.5cm, 삼성미술관 리움

황해도 해주 출생 동경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 안타깝게도 많지 않은 작품을 남겼다. 토속적인 소재를 취해 대상을 길게 변형시켜 두터운 질감으로  표현함으로써 따뜻하고 우수어린 서정적 세계를 보여주었다.    일본 유학 후 소위 국전 스타일과 아카데미한 분위기로 점철된 화단 분위기 속에서도 날카로운 구도감과 구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형태감을 추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양달석 : 1908-1984

소와 목동 ,  연도미상 , 종이에 수채, 91.4x33cm(8폭 병풍), 개인소장

 

 

위의 그림의 오른쪽

양달석 : 1908-1984

소와 목동 ,  연도미상 , 종이에 수채, 91.4x33cm(8폭 병풍), 개인소장

경남 거제 출생, 통영보통 공립학교 4년 재학 중(1924)  전조선소년전에  1등으로 당선 됬으며, 1930년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 , 중퇴했다.  면서기를 하면서 조선미전에 출품하여 입선하였고 (1932, 38, 39), 춘광회 동인 (1940)으로 활동했다.'소와 목동의 화가'로 알려질 만큼  한국 농촌의 향토적 풍경을 주요 화제로 했다.  광복후 부산에 거주하며 전통미술의 미감을  계승한 가운데 목가적인 자연의 정경과 낙원의 풍경을  작품 경향을 보이는데 작가 스스로는 '민요화'라고 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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