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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식용유, 알고 먹어야 ‘참 맛’ |
<앵커 멘트>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올리브유, 포도씨 유 같은 이른바 고급 식용유가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급유도 그 특성에 맞게 사용해야 음식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시민 : (집에서 쓰는 기름이 뭔가요?) "올리브유, 포도씨유."
<녹취> 시민 : "올리브유, 글쎄 그냥 TV에서 좋다그러니까."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또 최근에 등장한 유채 기름 카놀라유까지...
이른바 고급 웰빙 식용유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천4백억 원을 넘었고 올해는 2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년 새 시장규모가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인터뷰> 최은진(서울시 상도동) : "웰빙 바람이 거세니까 포도, 올리브 이런 쪽으로 옮긴거죠."
하지만 기름 특성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의 참 맛을 살릴 수 없습니다.
발연점이 180도 정도로 비교적 낮은 올리브유는 튀김을 할 때 연기가 많이 나고 음식이 타기 쉽습니다.
따라서 올리브유는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소스, 비빔밥 등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발연점이 240도 정도로 높은 포도씨유나 카놀라유는 고온에서 연기가 잘 나지 않고 바삭한 맛이 뛰어나 튀김요리에 알맞습니다.
<인터뷰> CJ 소재식품센터 식품연구소 : "수석연구원 포도씨유에는 자연산 항산화제가 있어서 노화 방지에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고급 식용유들은 일반 식용유에 비해 값이 배 이상 비싼 만큼 기름의 성질을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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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정환 기자
( 2007.05.01 (20:48) / 수정시간 : 2007.05.01 (21:37) |
올리브유에도 종류에 따라 다르답니다. extra는 샐러드용이고 pure 올리브유는 튀김용이라고 하는 분이 계시네요.
참고하십시요.
출처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