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공부 잘 되는 환경 --조명-

백합사랑 2007. 6. 21. 14:04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에 집중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집중력은 의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쾌적한 환경에서는 힘을 덜 들이고도 집중할 수 있다.

 

간접조명에 스탠드 보조사용  '집중력 배가 '

 

조명은 단순히 주위를 환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고 생체 주기를 조걸하며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부방에서도 조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조명은 시각적 자극을 주고 정서 및 학습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좋은 조명 조건에서는 성적이 올라가고 딴 짓을 하는 정도가 줄어드는 등,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조명시설은 단순히 물리적 설비가 아니라 교육환경의 일환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어두운 조명 하에서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어두운 조명아래서 지속적으로 일을 하면 정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지 못하는 그릇된 체계가 굳어져 버릴 수 있다.  이점에서 독서실처럼 어둑컴컴한 곳에서 장기간 공부하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다. 흐릿한 불빛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근육을 이완시켜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가장 좋은 조명은 자연광(햇빛) 이다.  따라서 공부방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마련해야 한다.    자연광은 학습능률을 높이고 건강하게 하며 기분을 좋게 한다. 자연광과 학습 성취도에 관한 연구에서 자연광이 많이 들어오는 교실의 학생들의 성적이 더 높고 건강이나  수업집중도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서 자연광이 더 많이 들어는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수학 20%, 읽기성적 26%, 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광이 최고의 조명임은 분명하지만 직사광선이 너무 강렬해 눈이 부시다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빛을 적절히 차단해야 한다.

     해가진 후에는 인공조명에 의존해야 하므로 조명기구를 고를 때도 신중해야 한다. 전통적인 백색 수은 형광등보다는 깜빡임이 적은 최신 조명기구가 좋고, 직접조명보다 간접조명 방식이 좋다.  간접조명이란 빛을 천장이나 벽으로 향하게  한 후 반사되는 빛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직접조명 방식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눈부심을 방지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두통을 예방하는 효과과 있다.

 

            따라서 공부할 때는 간접조명 방식으로 전체들을 은은하게 켜고 책상 위에는 스탠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공부는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조명에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그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출처 : The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