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스캔들!

TV에서  아카데미상을 탄 영화 이야기를 하기에

아들에게 '아카데미상을  탄 영화 보고 싶다 ." 고 했더니  무슨 영화가 보고 싶냐고 물었다  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가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영화 엄마가 싫어하는 폭력영화야 .했다.  그런데 왜 제목이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몇 번을 확인했지만 .......

그런일이 있은후 영화에 대한 생각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아들이 " 엄마 영화 볼래요? 천일의 스캔들? 이라는 영화,  엄마 친구와 함께 가세요! 표 예약해 줄테니까요  ."

 

가끔  함께 영화를 보는 친구와  좋은 기회를 누리기로 했다.

 

 앤                     매리                          헨리8세 

 

'천일의 스캔들' 제목을 보며 예전에 영화관에서도 했지만 우리나라 명절이나  국경일에  ,TV에서 많이 보여준 '천일의 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를 보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천일의 앤에서는 앤에 관한 이야기만 전개 되었었는데 이번' 천일의 스캔들'에서는 앤의 집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두자매 - 앤과 매리

앤은  부모와 여동생 한명 그리고 남동생 한명과 함께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지방 비슷한 집안에서 딸 앤을 달라는 청혼이 들어왔는데 야심이 있는 아버지는 앤은 않된다하고 앤의 동생  메리를 주기로 했다 .이유인즉  매리가 더이쁘고 더 착하지만 야심이 없어서 평범한 집에 결혼 시켰다. 하지만    야심이 있는 앤은 지위가 좀 있는 집안으로 보내서 아버지와 앤의 야심을 채우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이때  헨리8세와 가까운 앤의 외삼촌이 앤의 집을 방문했다.

 외삼촌은 헨리 8세와 가까운 사이이긴 하지만  그가문이 빛을 잃어가고 있던 때였다

그래서  자기 가문  여자를 내세워 가문을  다시 일으켜 보고 싶었지만,  친족 집안에는 헨리 8세에게 바칠만한 처녀가 없었다 . 그는 생각끝에  누나집에 와서 매형을 부축여서 자기 가문과 매형네 가문을 일으키자고 이야기 한다.

 

앤의 아버지도 앤을 이용해 야심을 채우려던 참인데 헨리8세와 앤을 만나게 하자는 처남의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

앤의 어머니는 반대를 하였지만 남편의 생각을 꺽지 못해서 앤의 집으로 헨리8세를 초청하게 되었다. 많은 군사와 함께 온 왕은 .........

앤의 집에서 머물며 다음날 사냥을 하러 가게 되었는데  앤도  헨리8세와 동행을 시켰다  헨리의 마음을 잡으라는   부탁과 함게 ........

앤도 국왕 헨리8세를 유�하여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 한다.

 

후에 왕비가 된 언니 앤

 

 

그러나 왕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동생 매리이었다.

 동생 매리

 

왕은 당차고 강한 성격의 앤과 달리 순수함과 관능미를 가진 매리에게 빠져들고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왕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매리가 왕과의 동침이 불가능하게 된다.   동생에 대한 질투와 증오로 기회를 엿보던 앤은 동생을 밀어내고 왕을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

 

 

앤은 왕을 유혹하지만 동침은 거부한다.

왕비가 되기 전엔 동침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동침을 거절한다.

한편 왕에게는 그동안 사이가 좋았던 캐서린이라는 왕비가 있었고 그사이에 매리라는 딸이 있었다.

그러나 앤과 동침하고싶은 마음에 , 왕비와  이혼을 하려하지만  죄가 없는 왕비를 쫓아낼 방법이 없자   가진 연구 끝에 카톨릭과도 등을 돌리고 이혼을 한다.

그리고 다시  영국의 새로운 종교인 성공회가 생긴다.

 

 

그후 앤은 왕비가 되어 임신을 한다   그사이 왕은 또 다른 여인에게 빠진다 .

앤이 낳은 딸은  후에 여왕이 된 엘리자벳1세이다.

 

앤은 다시 자기가 왕비가 되기 위해 왕비를 이혼시키고 사형시켰던 것처럼 자기도 똑같은 신세가 된다,

앤이 사형되기전에 남동생도 사형되었고

앤이 사형된후  매리와 매리 아들은 먼 시골로 내려가 맨처음 결혼 했던 남자와 다시 결혼하여 살았지만

야심 때문에 딸을 왕에게 바쳤던 아버지도 얼마 못살고 죽고

야심으로 가득했던 외삼촌네는 3족이  처형 �다고 하였다.

 

이  영화는 뉴욕타임즈 선정 "지난 1000년 중 최고의 스캔들" 로 뽑혔다고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야심이나 욕심 뒤엔 불행만이 뒤따를 뿐 행복은 없다.

 

영화를 보며  인과응보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