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작품

덕수궁에서 "가을엔 국악을 듣겠어요" 명사와 함께 시낭송은 유인촌님

백합사랑 2008. 10. 17. 20:06

 걷기운동도 할겸 오랫만에 고궁나들이를 하자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선뜻 그러자고 한다.

우린 어느궁을 갈까?

궁리 끝에 덕수궁을 택했는데 덕수궁에선 오늘따라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다.

덕수궁 미술관에선 아메리칸 무슨 전시가 있고

덕수궁 석조전 앞에선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편에선  10월 10일부터 ~ 26일까지  매주 금 . 토 . 일요일 오후4시에 열리는 덕수궁에서 명사와 함께     " 가을엔 국악을 듣겠어요"가 한참 준비중이었다.

나도 국악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우리 온김에 국악도 보고가자고 하기에 시간을 기다리며 고궁을 걷고 있는데  한 쪽에서  문화재기능인 시상식이 시작되어  우리는  그곳으로 가서 구경을 하는데 한국문화재청에 계신 여러 인사들과 문화재를  많이 소유한 한국불교   조계종 총무원장님이  시상식 장에 들어오신다.시상식 중에 총무원장상도 있어서 시상을 하러 오셨음이다. 시상식이 끝나는 시간쯤에는 또  한 편에서  국악공연이 시작되었다.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이며, 퓨전국악 분야의 대금과 소금 연주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뮤지션인 한충은님과 그밖의 여러 음악인들의 공연이 있었고

 다음엔 한양대학교의 교수이며 올해의 젊은음악가 상을 탔다는 조주선님의 창이 있었고

이어서 명사와 함께 시간이 이어졌는데 오늘의 명사 초대손님은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으로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다른 페이지에서 다시 소개하고 이곳에선 음악평론가 윤중광님의 사회와 한충은님의 대금 , 국악인 조주선님과 문화부장관인 유인촌님의 ' 꿈이로다 !!!' 의 공연 장면을 소개합니다. 

 

 

 

앞에서 왼쪽 윤중광님 가운데 조주선님, 오른쪽 유인촌님 

 

왼편 윤중광님, 가운데 조주선님, 오른쪽 유인촌님 --조주선님의 '꿈이로다' 창하는 장면

 

 

 

 국악인 윤중광님의 유인촌님 소개하는 모습

 

 

 명사와 함께에서 문화부장관인 유인촌님의 시 낭송 모습

 

 

 

  대금과 소금 연주 할  한충은님과   소개하고 있는  윤중광님

 

 한충은님의 대금 연주 모습--연주하는 앞이라서 마이크와 대금으로 너무 많이 얼굴을 가린다.

 

 

 한충은님 연주에 뒷편에서 신나게 춤추는 윤중광님

언젠가 국악 시상식장에서 상을 받으실때 , 정장 양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아쉬웠는데(난 우리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더 멋져보이는 습관이 있어서 인가 보다.) 오늘은 아예 파격적인 모습으로 나오셨다. ㅎㅎㅎ--물론 그분 나름대로 어떤 뜻이 있겠지만 .......

늘 KBS 국악 시간에 목소리로만 자주 들으며 중후하신 분으로만 기억 되었는데 오늘은 차림새 때문에 몰라봤다.  어떤 신인 젊은 학생인줄로 착각을 했다.ㅎㅎㅎ

차림새를 보고 유인촌님도 한마디 한다.

국악을 하는 사람이 이런 차림을 한  사람은  생전 처음 봤다고 ㅎㅎ

주변이 한 바탕 웃었다.

그리고 윤중광님은 튀려고 노력한다는 말로 응수한다.

너무 옛스러우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이 되어 옷으로라도 젊은이들에게 국악을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인것 같다.

 

한충은님의 대금.소금연주

연주를 듣다보면 여자 목소리 노래소리는 앞에 계신 어떤 노할머님.

할머님은 여러가지 행동으로 여러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진행자들에게  큰소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