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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백합사랑 2009. 3. 25. 16:50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 여행하고 오겠습니다.

불경기에 송구스럽지만

지난해 우리딸 산후조리 해줬다고 사위와 딸이  여행 티켓을 사주었습니다.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서죠  

혹시 딸이 복직 하게 되면 애기를 봐주어야 한다고  미리 다녀오라네요,

애기 보게 되면 여행 못할지 모른다고요.ㅎㅎ

여행 못해도 괜찮다고" 여행 못해서 죽지는 않는다고   말은 해놓았는데~~`

싸게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그만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근데 참 이상하네요. 다른 때 같으면 기쁘고 설레일텐데 이번엔 왜그런지?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여러분 그동안 행복하시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다녀오겠습니다!!!

나무사랑 올림

 

 

 우리집 뒷산에는 개나리가 온산에 만발했어요.

 

 

매일  산에 핀 꽃들을 보며 진작부터 걷기 시작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답니다. 앞으로라도 꾸준히 잘 해야겠어요,

 

 잣나무 숲을 걸을 때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