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사의 불교중앙박물관

백합사랑 2011. 3. 9. 17:22

 

 내가 몇 달 안간사이 많이 변해있는 인사동 거리 인사동 입구에 세워진 붓의 형상

 

 

 

  조계사에 들렀는데 예전엔 불교박물관입장료가  2000원 있었는데 요즘은 무료로 입장이 되네요

전시물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중에 수종사에서 나온  사리장엄구들이 눈에 띕니다. 

들어오신 분들은 동영상실에서 많이들 보고계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수종사 부도에서 나온  사리장엄구   보물 제 259호

고려말 조선초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일명  마하가섭경

경상북도 의성의 운람사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불좌상에 납입되었던 복장 유물 중 하나이다. 불상에서 수습된 중수기에 의하면, 이 불상은 조성 이후  1602년과 1704년 등 여러차례 중수되었던 사실이 있다.

이 불경은 마하가섭이 열반에 든 석가모니 부처님을 찾아갔던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 경전으로 동진의 축담무란竺無蘭이 한역하였다. 별칭으로 마하가섭경摩하迦葉經, 반니원시대가섭부불경般泥洹時大迦葉赴佛經, 불반니원마하가섭부불경佛般泥洹摩하迦葉赴佛經으로 부르고 있다.

부처님의 열반에 대한 경전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이 불경은 부처님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신망을 받았던 마하가섭을 주인공으로 하여 전개한 것으로 부처님의 열반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경전으로 평가 된다.

운람사 소장의 이 경전은 고려시대 11세기에 대장도감에서 판각하여 인출한 초조대장경에 해당 된다. 불경의 내용이 단편이어서  전체적으로 3장(167.7cm)에 불과한 경전이나, 권수의 표지와 권말의 축봉 등이 완전한  것으로 보아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초조본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하다. 인쇄면에 보이는 자체字體의 먹색이나  지질紙質의 특징으로 보아 고려시대 대장도감에서 경판이 각성된 직후에 바로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초조본의 특징인 판수제의 장차표시나 함차 표시가 다른 초조본과  동일한 형식을  보이고 있다. 이 자료는 처음 소개되며, 일본 남선사 소장 초조대장경 목록에도 없는  현재로는  유일한 경전이다.

- 옮긴글-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위의 경 확대한 것

 

 

조계사 안쪽에서 본 조계사 일주문

 

 

 

 

 조계사밖에서 본 일주문

 

 

일주문에 달린 장엄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