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 주변 풍경

백합사랑 2011. 5. 12. 09:23

 

 초8일 법요식  행사가 끝나고 가장 조용한 시간 조계사 입구

 

전날부터 강풍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큰비 소식이 뉴스로 전해졌다.

사실 전날부터 뉴스에서처럼 폭우가 내려서 걱정이 되면서도 해마다 아무리 큰비가 내리다가도 부처님 오신날 행사 시간이 되면 비가 그치곤 했던터라 올해도 그래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비가 소강상태가 되었다. 물론 해가 뜨진 안았지만 큰비는 멈춰주었다.

내가 서울 살때는 아침이면 도선사나 화계사에 가서 법요식 참석을 하고 오후엔 조계사에 가서 점등식을 보며 하루종일 축제분위기에 젖곤 했었는데 이제 서울을 벗어나기도 했고  얼마전 결혼한 며늘을 데리고 절엘 가려니 아침부터 온종일 있자고 하면 힘들어 할 것 같아 오전엔 TV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과 행사에 참석했고 며칠전부터 꼭 같이 가겠다고 약속했던 아들은 갑자기 회사에 급한 일로    도저히 절엘 못가겠다고 사정을 하여  아들은 빼고 오후에  며늘을 만나 조계사에 참배하고 둘이 오붓하게 인사동에서 저녁식사도 하고   점등식을 보자며 다시 조계사로 가서 저녁 예불도 하고 점등식도 보고 이어지는 평화음악회는 다 보지 못한채 집으로 왔다. 나 혼자라면 더 오래 있어도 괜찮지만 바쁘고 힘든 며늘 오래 잡아두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YMCA  어린이합창단

올해  처음으로 축하공연에 참가한  YMCA  어린이합창단 법요식이 끝난후 막간에 여러 공연이 이어졌는데 그 중에 한 팀으로 입구에 들어올때 '부처님 오신날' 이라고 쓰여진 리본을 달아 주려니 윗분들에게 여쭈어 보아야 한다고 하며 리본 달기를 거부했다는 .........

 

 

 조계사 옆 우정총국 앞마당에 열리고 있는 갖가지 등 전시

 

 

 

 

 

 

 

 조계사 한편에선 법정스님을   그리워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계사 중앙역사기념관 안에서  전시하는 등들

 

 

 

 

 

 

 

 

 

 

 

 

 

 

 

 

 

 

 

 

 

 

 

 대웅전 천장에 피어난 등불들

 

 

 

 

 매년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어린 불자 중에 몇 몇 어린 불자들이 3주간 출가 체험을 한답니다

 

 

 

 

 

 

 

 저녁예불이 끝나고 점등식을 합니다

 

 

 

사실은 여러 장면이 있었는데 ~~~~

 

 

 

 점등식 장면입니다. 대형화면으로 먼저 보고

 

 

 

 

 점등

 

 

 

 

 

일주문 아래 우리가 걷는 바닥에 이런 영상이 보이네요. 고기가 살아 움직이듯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ㅎㅎ 많은 사람 왕래로 이 사진 찍는데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