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일에 가는 내게 아들이 "서울 나오는 길에 일찍와서 우리랑 영화 같이 봐요~ "
하고 연락이 왔기에 좋다고 새벽부터 출발하여 '라이프오브 파이'라는 아이맥스 3D 영화를 봤는데 , 난 아직 촌스러워서 그런지 3D 보다 일반 영화가 좋다. 예전에 아바타를 볼때도 그랬는데........ 3D는 눈이 좀 피곤한것 같다. 예전에 63빌딩에서 하는 아이맥스 영화는 정말 실감나고 좋았는데 용산은 그보다 실감도 덜나는것 같다고 했더니 아이들 말로는 아니라고 한다.
ㅇ
원래 내생일 가고싶어서 골라놓았던 이태원에 스페인 전문식당 미카샤를 가려했는데 며늘이 집에서 차려 준다하여 딸생일에 대신 가려한 미카사는 간난이 찬바람 쏘이기 힘들다고 용산 아이파크 내에 있는 식당에서 고르라고 하는 딸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우노도 괜찮을까? 며늘에게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여 들어갔는데 미국식이고 피자는 시카고피자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그것이었다.
주인공이 늦게 오는 바람에 너무 일찍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 ㅎㅎㅎ
시카고피자
감자에 묻힌 발효소스를 준이는 맛없다고 한다
사이다나 콜라 등 탄산수는 리필을 해준다
동생 내외가 준 선물 받고 좋아하는 딸~
며늘이 잘골라서 알뜰하게 잘먹고~
실내에서 바라본 풍경
창문을 열고 정식으로 찍었지만 오늘 날씨 이정도~
이쁜 딸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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