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온글

자식의 성공은 부모

백합사랑 2013. 3. 7. 15:16

아주 옛날 산골,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지요.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을지나던 노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무슨 생각이 난듯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에, 놀란 부모는
스님에게 연유를 묻습니다.

"스님!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것입니까."

"예... 이 아이는 나중에
만인지상 일인지하(萬人之上 一人之下)인
정승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라고
답하고 스님은 홀연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후로 아이의 부모는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니다.

훗날 아이는 정말로
영의정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그 스님의 안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감사의 말씀도 전할 겸
그 신기한 예지에 대해 물어보고자

스님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님을 찾은 부모는
웃음을 띄며 감사의 말을 건내고
바로 궁금했던 점을 묻습니다.

"스님, 스님은 어찌 그리도 용하신지요.
스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우리 아이가 정승이 되리라
말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빙그레 미소를 띄던 노승은 茶를 한 잔씩 권하며
말문을 엽니다.

"이 돌중이 어찌 미래를
볼 수 있겠습니까....허 허 허
그러나 세상의 이치는 하나이지요."

이해하려 애쓰는 부모를 주시하며
노승이 다시 말을 있습니다.

"모든 사물을 귀하게 보면 한없이 귀하지만,

하찮게 보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법이지요.

마찬가지로 아이를 정승같이 귀하게 키우면
정승이 되지만.
머슴처럼 키우면
머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니
세상을 잘 살고 못사는 것은
마음가짐에 있는 거라 말할 수 있지요.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 들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출처/ 이메일 (오래전에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