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푸켓여행 첫째날

백합사랑 2015. 2. 12. 20:33

 

비행기 출발 시간이 3시 10분이라 비행기에서 주는 점심으로 먹자고 동생은 하지만 난 배고프면 못참아서 먼저 간단하게 해장국으로 점심을

 

비행기에서 주는 점심인데 태국식인듯합니다    진작 먹고 왔는데 벌써 4시 30분이 넘어서 간식으로 또 먹고 ~~~

 

푸켓까지 가는 시간이 7시간이나 되다보니  한 밤중쯤 또 간식으로 음료수와 라면땅 맛이 나는 과자를 줍니다

 

지루하게 하얀구름 위만 가던 비행이었는데 이젠  저녘노을이 이쁩니다

 

드디어 푸켓에 도착했습니다

푸켓은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휴양지이다 . 방콕에서 약 862k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약 550평방미터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약 1/3정도이다.

'푸켓'이라는 지명은 '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레이시아어'부킷'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름대로 섬의 대부분이 산과 해변으로 이루어져있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유명한 푸껫섬은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과 주변의 32개의 작은 섬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푸켓의 기후는 열대기후로 세 개의 계절로 구분할 수 있다. 3~ 5월까지는 덥고 건조한 날씨 (평균 기온 34도c)로 매우 더운 계절이다.  6월에서  10월까지는 우기에 해당하며,   하루에 한 두차례 소나기가 내린다.  11월~2월은 세 계절 중 가장 시원한 시기로 낮에는 32도c까지  올라가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20도c 정도까지 내려가 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

화폐단위는 태국바트(Bhat)

100바트는 한화 3600원이었습니다(2015년 2월 현재)

 

 

세면대가 특이해서 편리할 줄 알았더니 불편

 

지루한 비행을 끝내고 공항에 도착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이 늦는 푸켓시간으로도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빨리 호텔에 가서 쉬고싶은데 가이드가 중간에 내려서 김치찌개랑 밥을 먹으라고 한다 . 난 먹기 싫었지만 다른 분들은 그래도 잘들 먹습니다 ㅎ ㅎ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 9시 출발이라고 푹 쉬랍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

 

밝은날 아침

아침은  호텔부폐식으로  동남아 여행에서 가장 좋은 것은 싱싱한 열대과일들을 먹을 수 있다는것 ㅎㅎ

 

우리가 묶은 로얄 파라다이스호텔 로비.  주인이 중국인인듯 중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송태우(송은 보내다  태우는 의자) 라는 차를 30초 정도 탄후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러 갑니다

 

송태우를 기다리는 동안 맞은편에 보이는 코코낫 한 개 50바트(한화 2300원)주고 샀는데 얼음물에 담가 두었다가 주어서 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다 먹고나니까  속에 하얀 코코낫 살을 긁어 줍니다 

 

25분 동안 스피드보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하나투어 전용 '라와 아일랜드와 아오만 비치' 라는 조용한 해변으로 데려옵니다

 

 

자유롭게 놀라는데 난 물에선 아무것도 못하니까 조용히 쉬기로하고 ~~

 

 

 

 

 

스마트폰으로 셀프 사진도 찍어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아오만비치 섬언덕으로 올랐습니다

 

아오만비치 작은 섬 언덕위에서  (주인이 이슬람교도라서 돼지고기와 술은 없다고 함) 현지식으로 점심 식사 시간

 

물에서 좋아하는 동생

 

 카누를 타고 팡아만 120여개의 섬 관광

팡아만은 120여개의 외딴 섬들이 모여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곳곳에 존재하는 여러개의 동굴에는 수많은 종류의 야생 조류와 서식처가 마련되어 있어 태국 정부에서는 이곳의 소멸을 막기 위해 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팡아의 유래: '팡'은 부러지다/ '아'는 코끼리의 상아. 즉 코끼리가 이곳을 지나가다 넘어져서 상아가 부러졌다는 의미!!)

카누를 탄 이곳은 고(섬)헝(방)의 의미를 말한다고 함

 

TV로만 보았던 팡아만 , 내겐  푸켓 관광중 제일 좋았던 씨카누 타고  여러 바다 동굴을 오가면서 느끼는 쾌감이 있던  곳

 

카누를 타고 아슬아슬 바위 밑 굴 속을 누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보는 즐거움

 

 

 

카누 기사가 돌아보랍니다  아슬아슬 카누에서  한 장 찍어주네요

 

 

섬과 섬에  둘러쌓인 아름아운 곳 새소리와 더불어 천국 같은 느낌

 

카누 기사가 선물로 준 장미꽃-- 풀로 만든 것

 

 

 

 

영화 007속의 그 섬,  제임스본드섬

제임스본드섬은 팡아만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어 이름은 " 카오 핑 칸 섬"으로  "게눈섬" 또는 " 못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76년 로저무어 주연의 007 시리즈 영화 "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의 촬영무대가 되면서 본래의 이름이 잊혀질 정도로 영화의 덕을 톡톡하게 보았다고 할 수 있으며 "  제임스본드섬"으로  그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고합니다

 

 

 

 

우리가 타고온 스피드보트,  섬에 내려서 제임스본드 섬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용머리와도 닮은 바위에 사진도 찍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열대과일 가게 들러서 리치와 골드파인애풀, 그리고 망고를

 

트렌스젠더들의 쑈 어메이징 타일랜드, 아프로디테쇼를 관람하기 위해  서둘러 도착했는데 쑈는  6시 10분쯤에 시작되었습니다

여장남자인 게이들쑈

여자보다 더 이쁜 남자들

쑈장면을 사진은 못찍게 하고 가이드 만날 시간도 촉박해서 개인 사진도 못찍고  ㅎㅎ

가이드 말로 태국에 트렌스젠더들이 많이 탄생하게된 이유는 1500년대이던가?    태국과 캄보디와의 200여년간의 기나긴 전쟁으로 남자들이 전쟁터로 끌려가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쁘게 생긴 남아들은 어릴때부터 여아처럼 꾸며서 키운것이 트랜스젠더의 시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쑈를 보고난니 늦은 저녁으로는 태국 대표요리 스끼를 먹고

스끼 양념장

우리가 머물렀던 파라다이스호텔 주변에서 가장 높은 것 같다 24층이던가? 우린 20층에 머물었는데~~

 

푸켓 특산품이라며 가이드가 꼭 사먹으라고 알려준 골드파인애플

달콤 새콤 -- 보통 파인애플 보다 작고  더 단맛

조금씩은 안파는지 무조건 1kg,    실컷 먹자고 동생이 좋다고 한 파인애플과 내가 좋아서 산 리치 1kg

맛은 있지만 먹기 벅차서 열심히 먹었던 기억

 

리치 1kg

 

 

동생이 실컷 먹겠다고 했던 망고   -  가이드가 1kg 선물해줘서

과일 실컷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