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으로 가는 중에 운전기사님이 이곳의 바다가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니까 잠간 나가서 구경하라고 한다
잠간 구경하고
점심
식후엔 다시 삼척 레일바이크를 타러 간다
매표소 안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에 내부에 있는 유리소품을 구겨해본다
생전 처음 타보는 레일바이크 난 운전할 줄 몰라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맨처음엔 정말 발을 어찌 굴러야 할지? 쩔쩔매다가 조금 가니까 절로 된다. 휴~
양쪽에 있는 소나무숲에서 소나무향이 좋은데 한 편에는 넓은 바다가 시야를 즐겁게 해준다
레일바이크 1시간 정도 타는데 중간에 휴식 공간이라고 내려서 쉬다가라며 아이스크림 장사들이 유혹한다
다시 레일바이크를 타고 고고~~
가는 중엔 절이 보인다 내려서 보고싶지만 그럴 순 없고
조금 더 가니까 이곳은 황영조님의 고향이라고 ~~ 터널 입구에 요란하게 보여주고
달리는 모습의 동상도 있다
신비의 굴이라는 곳은 멋진 불빛으로 현란하다
이제 종점이 가까워진다
이제 다시 해신당을 향해서 간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해신당
향나무 : 500년이 된 보호수로 나무 둘레는 2.7m 이다
해신당
해신당에는 애랑이라는 여인을 신으로 모신 곳으로 바다에 있는 돌섬은 애바위라고 부른다 함
남근을 만들어 놓게된 것은 애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처음 덕배가 만들었던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도 해마다 해신당에 2번 정도 제사를 지내고 있다 , 공원내에는 유명작가들이 제작한 대형 남근조각상과 우리나라 어업변천사 , 세계 성 민속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도 있다.
해신당 맞은 편에 있는 남근 조각상들
작품명 : 황혼 (모작)
작품자 : 미켈란젤로(이탈리아 거장 - 1475, 3. 6 ~ 1564 ,2. 18 )
이곳에 남근 작품 수는 약 500여 개가 된다고 한다
다시 장미공원으로 갔는데 입구엔 장미가 아직 피지 않았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많이 피었다는데
낮에 레일바이크를 타느라고 힘들고 해신당 바닷길을 걷기도해서 인지? 버스에서 몇 명만 내리고 다를 꼼짝도 않한다
몇 명 내렸던 사람들도 안내린 사람이 많아서 눈치가 보여 입구에서 몇 장 찍고 안쪽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그래도 강원도가 워낙 먼길이라 집에 오니 밤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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