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7일 과천현대미술관을 갔다
지난번 서울에 새로 생긴 현대미술관분원에 갔을 때 전시되고 있는 것들이 거의 오브제만 전시가 되고 있어
나로서는 좀 실망스러웠었다
내가 살던 세대와 요즘 세대가 모든 것이 바뀐것은 알고 있지만
미술까지 이렇게 ???
내가 무식해서인지 허망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내가 같이 가자고 한 친구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멋진 그림을 보여주려고 데리고 갔는데
그림은 없고 오브제만~~
그래서 난 다시 과천현대미술관에 가서 만회를 해보려고
과천현대미술관엘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런데
이게 왼일
그곳도 역시 그런 종류로 전시를 하고 있다
물론 조금은 나았지만
백남준 비디오아트나 몇 몇 상설 전시가 있긴 했지만
나의 기대를 그곳역시 많이 깨버렸다
아~~
요즘은 예술도 이렇게 많이 변하는구나!
그러다보니
사진 한장도 안찍었다
가느라고 힘들어서 그곳에서 점심만 먹고 2, 3층까지 둘러보긴 했지만
뭔지 모르게 뭘 잃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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