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갯벌속에도 샛강이 있는것인지?
가늘게 강이 흐른다
주변에 있는 로컬푸드에서 그곳의 특산물들을 조금씩 샀다
저녁 먹은후 동국사를 찾았다
국가등록문화재
1932년 건립. 조동종 사찰인 금강사의 불전으로 건축되었다.광복후 조계종 사찰인 동궄사 대웅전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승려들의 거처인 요사채와 복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붕의 경사가 매우 심하다.
건물 외벽에는 미세기 문 (두짝을 한편으로 밀어 겹쳐지게 여 닫는문) 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양식은 일본 사찰 건축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이다.
대웅전의 법당은 내부가 일부 변경되었지만 대체로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이 법당은 일제 강점기 일본식 사찰 건축 양식과
대한민국 불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다
군산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조선시대 건립
군산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은 석가여래와 그의 2대 제자인 가섭과 아난존자로 구성된 삼존이다.
자신을 모시는 아난과 가섭을 좌우에 둔 석가여래 삼존으로는 유일하게 150cm가 넘는 대형 불상이다.
불상들에서 나온 전적물이나 복장물(불상을 만들 때, 그 가슴에 넣는 물건의 기록)을 통해 이 불상이 전라도 지역에서 활약하였던 이름이 알려진 조각승에 의해 조각되었음을 알수 있다
소조석가여래삼존상은 조선시대 불상 양식이 형식적으로 흐르기 전 단계의 소조 불상으로 매우 중요하다. 세 불상에서 나온 복장물은 후령통(유물 가운데 복장을 넣는 통)의 제작기법,내용물 재질 등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곳 대웅전 안에 모든전각이 다 들어 있다
동국사 참배후
잠자리를 찾아 호텔 모텔이 모여있는 곳엘 가면서 평일이니까 방이 많을줄 알았는데 방이 없다고한다.
그동네는 마치 강남의 불야성 같다.
일단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찾아가서 방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