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당진 합덕제와 골정지의 연꽃

백합사랑 2023. 7. 9. 17:54

요즘엔 마을 이름을 연지마을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의 역사
합덕제의 기원설 :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867~936)이 기병 및 보병 9천명과 군마 500여마리를 합덕 성동산에 주둔시키고 군마의 음용수와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한 관개 시설로 못을 만든 것이 합덕제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합덕제 : 세계 관계시설물유산. 제23차 ICID 세계총회에서 등재 인증서 받아


민속박물관 바로앞에서 부터 펼쳐지는 연꽃들

합덕제 연꽃
여기까지는 합덕제
당진 합덕성당

충청남도 기념물 제 145호
당진시 합덕면
이 건물은 1929년 건축된 고딕 양식의 천주교 성당이다. 구 합덕성당의 전신은 1890년(고종 27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설립된 양촌성당으로 1899년 초대 본당주임 퀴를리에 신부가 현 위치에 한옥성당을 건축하여 이전하고,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그뒤 7대주임 패랭(白文弼)신부가 1929년 현재 건물인 벽돌로 된 고딕양식 성당을 새로 지었다.   1960년 신합덕성당이 분할되어 독립함으로써 이름이 합덕성당에서 구 합덕성당으로 변경되었다가 그 후 다시 합덕성당으로 환원되었다. 합덕지방은 일찍부터 천주교의 사적지로 1866년(고종3년)  병인迫害박해 때에는 여러 선교사들이 체포되기 전 피신하였던 곳으로 현 구 합덕성당의 新里公訴공소에 당시의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토종백합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합덕성당
합덕성당옆에 공원

합덕제에서 조금 더가면 골정지 라는 곳에서 또다른 연꽃을 볼 수 있다

골정지 연못 속에 건곤일초정
합덕향교

골정지 ~ 면천향교 둘레길

골정지 둘레길에 정자에 쉬며
건곤일초정 건곤일초정은 조선정조 24년(1800년) 경신년에 면천군수 연암박지원이 세웠다. 골정지 한 가운데에 돌을 쌓아 작은섬을 만들고 그곳에 육각형 초정을 세워 건곤일초정이라는 현판을 걸었는데 현판이름은 두보의 시에서 따온 말이다. 이곳은 향교와 가까워 향교 유생들이 자주 머물러 시를 읊고 학문을 익히기도 하였으며 은자의 정취가 있었던 곳이다. 건곤일초정으로 건너는 다리는 당시 나무판으로된 부교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유지 관리상 돌다리로 하였다. 한편,박지원 군수는 1797년 부터 1800년 까지 4년간 이곳 면천 군수로 재직하면서 면양잡록, 한민명전의 과농소초를 집필하였다
이곳 연꽃은 조금 특이하기도 하고 꽃이 져가는 모습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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