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해 백태가 싸기에 한말8킬로를 45,000 원에 사오긴 했는데
메주 쑤어 된장 만들기 자신이 없어서 쑬까 말까? 망설이느라고 많은날을 보냈는데
오늘 드디어 쑤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설사 망치더라도 한번 해보기로했다
8킬로는 너무 많을것 같아서 6킬로만 쑤기로했다
콩을 6kg 하면 큰곰솥 한번이면 다 끓여질줄 알았는데
콩을 12시간정도 물을 부어 불려 놨더니 콩이 곰솥에 가득 올라왔다.
그래서
두냄비 나누어서 끓이면 되겠지?
하고 둘로 나누어 끓이는데 물이 넘쳐 흘러서
다시 조금씩 나누어 하다보니 콩삶는데만 꼬박 25시간 걸렸다.
21일 아침 6시전부터 콩 삶기를 시작했는데 22일 아침 8시가 다되서 끝냈다.
12월 23일 빨리 마르게 하기 위에 메주방에 난방을 20도까지 했다
메주밑에 볏집을 깔아 놓았다
12월 24일 친구집에 가면서 메주방에 난방을
18도~20도 로 켜놓고 갔다가 25일 저녁에 오니
메주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있다
27일 아침 거실로 나가니 문간방에 띄우고 있는 메주뜨는 냄새가 벌써 난다
메주에 곰팡이도 많이나고해서 어젠 그방 난방도 껐는데?
어찌해야할지?
12월 28일
https://hyeanj.tistory.com/m/18358365
메주의 중간과정
2024년 3월 13일
오늘 날씨가 맑음
메주를 솔로 문지르고 양도로 검은곰팡이는 도려내서 깨끗하게 씻은후 실외기
위에 내놓았더니 꾸들꾸들 해졌다
한3일 날씨가 맑음 표시기에 3일 내내 말리려했는데 내일은 중국에서 밀려오는 스모그 때문에 미세먼지가 나쁠거라하여 저녁에 거둬 들였다.
3월 14일
아침엔 미세먼지 나쁨
메주를 널지 않았는데
오전 10시가 되서 미세 먼지 보통이기에
메주를 다시 밖에 널었다
3월 19일 임오일
며칠전부터 준비하고 기다린 장담그는날
새벽에 일어나 정수해놓았던 물 7병(2L)에 소금 (2014년산)2.5대접을 삶아말린 자루에 넣어 4시간 이상 두었더니 물밑에 찌꺼기가 가라앉았다.
물을 위로 살살 14대접 퍼서
아침에 2차로 씻은 메주와 대추 고추 숯을 담아놓은 항아리에 붓고 조금 작지만 삶은돌로 눌러놨는데 대추와 고추가 돌위로 둥둥 떠버린다.
맛있게 잘 익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