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훌륭하신 어느 단체 이사장님께서
오늘 쉬는 시간에 감동적인 시 한 수를 들려 주시어 이곳에 올려 봅니다.
사육신 성삼문 선생님깨서 죽음의 형장으로 끌려 가시는 길에 그댁 하인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겨 주십시요."했더니
형장에 가시는 길에 남기신 말씀 이시랍니다.
擊鼓催人命---북치는 소리가 사람의 운명을 재촉하는 구나
西山日慾斜---서산에 해는 기우러 지려 하고
黃泉無一店---황천엔 주막집도 한채 없다는데
今夜宿誰家---오늘밤 뉘집에서 잘것인가?
이시를 듣고난후 너무도 가슴 메이였으며,
권력이라는 것 다시생각 하게 되었고
역시 성삼문님의 훌륭하심 대인 다움에 고개 숙이게 되었어요.
생사에 초연한 자세로 대인다운 기품으로 죽음을 받아드리신.......
아 ! 아까와라 !
다시 그런분이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