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뒷산에 올랐더니 벌써 봄이 이만큼 와 있네요.

백합사랑 2007. 3. 14. 15:53

맨날 춥다고 꼼짝을 않하다가 오늘 뒷산에 올라갔더니 부지런한 새싹들은 벌써 다 나와 있네요

 

 돗나물

 

 철쭉은 아직 꽃이 피지는 않고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개나리도 필준비가 완료 됬다 . 2-3일 후에는 필것 같네요.

 

 산등성이에 아직 나무는 잎이 나지 않았지만 풀들은 벌써 파릇파릇 .......

 

 이것도 여름엔 이뻤던것 같은데 무슨 나무인지?

 이것은 국화 싹인데 다시나기 시작하네요.

 

 이것이 쑥 ---조금만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ㅎㅎㅎㅎㅎ

 

 냉이 --먹을 것은 않되고 봄을 알려줄 만큼많ㅎㅎㅎㅎ

 

 할아버지 비둘기와 친구하시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 오는 부끄럼 같이

 

시의 가슴을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이것이 민들레과의 고들빼기?

 

 산수유 꽃도 피었네요.

 

 이름모르는 나무인데.....화단 가에 많이 심는 나무인데요? 이나무가 이렇게 꽃이 핀다는것 처음 알았어요.  그동안에 한번도 꽃 피는 모습을 본기억이 없는데요.ㅎㅎㅎㅎㅎ

 

 

 

안단테님이 알려주신 나무 이름 '회양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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