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입술에 그려진 나의 건강상태

백합사랑 2007. 5. 4. 08:34
 

입술에 그려진 나의 건강상태

 

입과 위장은 식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위장에 염증이 생기면 입에도 염증이 생기고 위장이 짓무르면 입도 헐어 짓무르거나 잇몸이 붓고 입아귀가 찢어진다.    입, 입술,  혀는 얼굴 가운데에서 소화기관의 상태를 그대로 알려주는 대변인이다. 위장은 그 속을 들여다 보기가 무척 어렵지만 , 입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잇다.

 

입아귀가 잘 헌다 ㅡ>  위에  염증이 생겨 식욕을 부추킨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만나는 이음매를 입아귀  또는 구각(口角)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곳이 헐거나 빨갛게짓물어 갈라질 때는 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입아귀에 염증이 생겼다면 식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제대로 씹지 않고  우물우물 삼키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한동안 과식을  해서 위벽을 헐었을 때, 입아귀가 허는 구각염에 걸리기 쉽다. 구각염이 생기면 일단 과식을 피하고 위장을 돌봐야 한다.  하지만 위염은 간혹 식욕을 과도하게 부추겨서 먹어도 먹어도 허전함이 가시지 않을 때가 있다.   입아귀에 위장의 빨간 불이 들어왔다면,. 가짜 식욕에 속지 말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 적게 , 꼭꼭 씹어  먹도록 하자.

또한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메마르고 열이 생기는데. 이럴 때에도  입아귀가 허는 증상이 나타난다.

 

입가의 뾰루지ㅡ>    위에 염증이 생겨 식욕을 부추킨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나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이다.    즉 위장에서 발생한 열이 그대로 올라왔다고 보면 된다. 입의 크기는 대체로 위장의 힘과 비례한다.   유전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한 반면 ,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음식을 가리는 경향이 있다.

 

입술이 거칠거칠하다ㅡ>  몸에 열이 많다

 

입술은 피부가 아니라 몸 밖으로 노출된 '점액'이다    그렇다면 피부와 점막의 차이가 무엇일까?

 

 땀샘이다. 점막에는 땀샘이 없다.  점막은 피부와 달리,스스로 피지를 분비해서 수분 증발을 막거나 땀을 흘려 체온 조절을 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점막은 이름 그대로 점액으로 촉촉이 덮여 있는 부위이다. 입안의 점막은 타액으로 덮여 있는데, 입술도 그 영향을 받아서 입 안의 침이 마르면 입술도 건조해져 갈라지거나 벗겨진다.     입술이 거칠어지면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도 쉬워진다.   입 안이 말라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대체로 체온이 상승한 탓이다. 감기 등으로 몸에 열이 날 때는 물론이고

, 내장질환으로 인해 미세하게나마 체온이 올라가도 그렇다.    예를 들어 당뇨병에 걸리면 체온이 올라가 입이 바짝발짝 마르고 입술이 건조해진다.   만성위염으로 위장에 열이 날 때도 입안의 침이 줄고 입술이 까칠해진다.    또한 노화나 피로로 인해 몸의 수분이 부족해져도 입 안이 마르고 입술이 튼다.  이럴때는 오후가 되면 미열이나거나 손발이 뜨거워지고 머리로 피가 몰린다 .

 

입술이 새빨갛다.ㅡ>  불필요한 열이 쌓여 있다

 

붉은 입술은 건강을 상징하지만,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듯 지나치게 붉다면 그것도 건강의 이상 징후로 봐야 한다.      붉은색은 열을 의미하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열을 '허열' 과 '실열'로 구분한다. '허열'이 란 피로나 노화로 체내 수분이 바짝 줄어들어 체온이 올라간 상태를 말한다.    몸이 허약해져 얼굴 전체를 빨갛게 달구지 못하고 뺨이나 입술이나 혀만 부분적으로 불긋블긋 달구는 것이다.    입은 바짝바짝 마른데 정작 물은 먹히지 않고, 손발에서는 후끈후끈 열이 나며,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만약 얼굴은 핏기 없이 창백한데 입술만 화장을  한 듯 새빨갛다면  폐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실열' 은 고열 상태로, 입술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가 새빨개진다. 에너지가 지나칠 정도로 넘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에만 나타난다.

 

 

입술이 창백하다ㅡ>   혈액이 부족하다

 

왜 앵두 같은 내 입술'  이라고 할까? 입술을 뒤집어 보면 입 안의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점막은 표피가 얇기 �문에 혈액의 색깔을 그대로 비춰준다.   아랫눈꺼풀의 안쪽, 입 안의 점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점막은 붉다 . 그런데 점막은  일부인 입술이 허옇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하여 빈혈  증세가 있음ㅇ르 뜻한다.

 

 

글쓴이 :? --글쓴분을 기억 못해서 죄송합니다.

 

 출처 : ?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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