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약이 되는 도토리

백합사랑 2007. 5. 6. 19:18

도토리

 

'도토리' 하면 단연 '도토리 묵'이다. 결과로서 겉은 단단하고 매끄러운 과피가 있으며 , 속에 조각으로 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모양은 공모양, 달걀 모양 , 타원 모양 등이며 크기도 여러 가지다. 하부 또는 증부까지 총포가 변형된 각두 또는 깍정이로 싸여 있다. 이 깍정이의 성질은 종류를 구별하는 데 유용하다.

 

졸참나무의 도토리는 떫은맛이 나지 않아 날것으로 먹을 수 있고, 갈참나무와 그 밖의 도토리는 타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물에 담가 떫은맛을 뺀 다음 녹말을 채취한다.

  과피가 단단해서 변형이 안되는 도토리는 장난감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데 쓰며 껍데기가 두꺼운 것은 염주를 만드는 데에도 쓴다.ㅣ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불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도토리는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입맛을 돋구워 준다. 도토리는 장과 위를 강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강장 효험을 볼 수 있다.

  당뇨 및 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잇몸염, 인후두염 , 화상 등에 효과가 있다.

뛰어난 중금속 정화효과(도토리 1g이 중금속폐수 3.5 정화)의 완전무공해식품으로 열량이 적으며 (100g당 70kcal)  성인병과 비만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또 장과 위를 보호해 설사를 멈추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를 끝내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도토리 묵 한 가지만 섭취하더라도 원인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토리 열매 자체는 치질을 다스리고 하혈과 혈통을 그치게 한다.

   도토리로 만든 묵을 섭취하면 심한 설사도 멈춘다고 했는데 , 이는 불용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타닌 때문이며, 수분함량이 80%, 당류가  20%인 묵을 먹으면 만복감은 있으나 칼로리가 적은 저열량식품이기 때문에 적당량의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국수, 빵, 과자, 피자. 빈대떡, 스프 등을 만들어 먹으면 다이어트식으로 권장할 만하다.

 

글 : 이준규 의학전문기자

출처 : 한국교원신문

 

   입 안이 잘 헐고 ,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 효능이 있다. 또 목구멍이 아프고 침을 삼킬 때 거북한 사람 ,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에게도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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