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가야 되는데 높은 산은 힘들어서 망설이는 중에 수리산이 흙산이라 힘이 덜 든다고 알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수리산을 오르기로 했다 . 수리산은 4호선을 타고 수리산역에 내려서 아파트 뒤로 조금만 오르면 숲향기 그윽한 나무숲과 편안한 흙길이 있는 산이다.
어제따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 나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우중에 등산객들이 간간이 보였다,
간김에 수리사라는 절에도 올랐는데 조용하여서 정말 절같은 기분이 들었다.
구름에 덮힌 산꼭대기 위의 아련히 보이는 집은 군부대라고 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저위에 까지는 가보질 못했다.
수리산 수리사 대웅전
대웅전 들어가는 옆문
법당 에서 내려다 보이는 절입구
수리산에서 본 버섯군락
수리산에서는 버섯뿐 아니라 생전처음 보는 색깔이 붉은무늬가 있는 이쁜 뱀을 보았는데 보는 순간은 뱀이라는 생각도 않하고 앞에 무엇이 기어간다 . 이쁘다 !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후 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다음엔 발길이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는 사이 뱀은 길아래로 들어가 버리고 ......
사진으로 남길걸 ? 후회했지만 꼬리만 조금 보여서 포기하고 왔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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