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벼이삯을 보며

백합사랑 2011. 10. 3. 14:43

 

 

 벼도 꽃이 피는지? 벼에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붙어 있다.  /꽃인듯 하다. 아직 다 익질 않은 벼는 꼿꼿하게 서있다

 

 

 

벼가 많이 익어가는 모습 '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도  지식이  많을수록  겸손하다!'  라는 말을 사람들은 많이 한다.  벼를 보며  이 말이 생각 났다.

 

 

올 가을,  내가 알기로 우리 동네 큰 태풍이 별로 없었다. 근데 주변에 쓰러진 벼가 참 많이 보인다.  왜 저럴까? 궁금해서  농사 지으시는 분에게 물었더니 비료를 너무 많이 준 논에 벼는 그렇다고 한다.

자기들도 그런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지금은 비료를 많이 주지 않아서 벼가 쓰러지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을며 생각했다. 모두 욕심 때문에 그렇구나!

가만히 두면 잘 익어갈걸 더 많이 생산하고싶은 욕심 때문에 비료를 많이 주어 웃자라 무거워진 벼가  버티질 못하고 쓰러져서 밑에 깔린 벼는 썪고 이삭나서 못먹게 되어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한다.

사람들도 그렇다 자기 직분에 맞게 열심히 일하며 살면  될텐데 돈 욕심에 나만 잘살아 보겠다고 뇌물주고 뇌물받고 도둑질하고 결국 쓰러지고 만다.  욕심은 참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