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주산성을 보고싶어 찾아 가는길에 석불이 보여서 가던길 멈추고 석불을 만났습니다.
안성 주변에는 유난히 미륵불상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궁예가 자기가 미륵이라고 하였었는데 그런 까닭인지 ....... 후고구려를 창건하기 전에 죽주 성을 근거로 하여 기훤이라는 산적의 괴수를 제압하고 이곳 안성에서 미륵을 자처하여 도탄에 빠져 고통 받는 백성을 구제하고자 뜻을 세우고 미륵불을 조성하여 백성들에게 고통이 없고 번뇌가 없는 용화세계를 건설하여 도솔천세상을 만들어 불국정토를 이루고저 하는 마음에 곳곳에 미륵을 세운것 같습니다
매산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7호
미륵불 앞에 방금 차려 놓았는지 과일이 모두 싱싱합니다
큰길에는 '용화사'라는 표지석이 크게 있었는데 미륵불상 주변엔 절이 보이지 않고 불상 뒤에 가정집 같은 집이 보이는데 들어가 보고싶었지만 문이 어딘지 찾지 못하여서 ........
미륵당 5층 석탑
향토유적 제50호
미륵당내에 매산리 석불입상 앞에 건립되어 있는 화강암 재료의 석탑으로, 현재의 위치가 원위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 형식의 석탑으로 화강석 각 부재가 정연하고 짜임새 있게 결구되어 있으며, 규모는 작은 편이다. 1매의 판석으로 조성된 지대석 상면에는 낮은 각형의 3단 괴임대가 각출되어 기단을 떠 받들고 있다.
단층기단은 네 귀에 우주를 새겼으며 1석으로 조성되어 있다. 역시 1석으로 조성된 갑석은 아랫면에 반전부분이 있고, 윗면에는 불룩한 낮은 각형의 3단 괴임대를 각출했다.
옥신과 옥개는 각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현재의 1층 옥신에는 양우주의 선각이 희미하게 나타나 있으며, 2~4층의 옥신석은 결실된 상태이다. 옥개석은 4층의 것이 결실되었고, 5층은 옥신. 옥개석이 동일석이다. 옥개석은 낙수홈이 있고 그 밑에 원호경사가 있으며 3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옥신괴임은 낮은 1단이고 낙수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 석탑에서는 건립시기와 후원자를 알수 있는 탑지석이 출토되었고, 현재 탑지석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건립연대는 993년이고, 석탑의 전체 높이는 1.9m이다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0) | 2012.06.30 |
---|---|
죽주산성과 성은사 (0) | 2012.06.30 |
우리반 야외수업 안성 비봉산에서 (0) | 2012.06.12 |
숲의 소리 (0) | 2012.06.09 |
바람새마을 체험의 하루 (0) | 201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