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평택시 광덕산 심복사와 한국소리터

백합사랑 2012. 7. 27. 21:58

마안산 입구에  이름모를 꽃 향기가 발길을 잡고~

 

얕으막한 산길을 조금 걸으니 멀리 강이 보인다.   한강 같이 넓어 보인다.

 

 

숲으로 들어오니 산뜻한 향기와 함께 시원한 공기

고추잠자리가 여러마리 보이는데 겨우 한 마리 나무잎에 앉으려한다

 

년륜이 있고 이름이 있는 돌인것 같은데 이높은 산까지 올라와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좁고 위험한 길에 나무다리로 보충을 해 주었다.

 

이곳이 약수터가 맞는것 같은데 물은 마르고 지저분해서 약수터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조금더 내려갔더니 록초현상인지?   너무 더워 손이라도  씻고 싶은데 강은 물이 맑지 않다

 

 

주변엔 아카시아 나무가 참으로 많다.  

 

 

 

다른 집 논들엔 벼가 겨우 크고 있는데 이곳에 벼들은 이삯이 웬일이지?

 

 

광덕산 심복사 일주문

 

 

 

 

 

 

 

 

심복사 대적광전 비로자나불

심복사 석조로자나불상

보물 제 565호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 115

능인전 안에 모셔진 이 불상은 대좌와 조상을 갖춘 높이 2.28m(대좌 1.07m 포함)의 비로자나불 좌상인데,  비로자나불은 연화세계에 살며 그 몸이 세계를 포용하고 있어 큰 광명을 비춘다고 하는 부처이다.

이 불상은 고려말에 세 어부가 덕목리 앞바다에서 건져 지금의 심복사 자리에 모시고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광배는 없지만 대좌와 불신(佛身)은 기의 손상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불상의 머리는 신체에 비하여 큰 편이며,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육계)는 뚜렸하고 곱슬머리는 굵고 크다.    얼굴은 통통한 편으로 가늘게 뜬 눈,  좁고 긴 삼각형의 코, 작은 입 등이 통일 신라 말기 불상 양식을 잘 보여준다.  짧은 목에는 번뇌 . 업 .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표현 되었고,  두 귀는 길게 조각 되었다.   옷(法衣)은 두 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通肩)으로 어깨에서 내려오는  굵은 옷깃에 반쪽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규칙적인 계단식 음각선들로 옷주름을  나타내어 단조롭고 형식적이다.    이 석불은 경기도에서는 유례가 드믄  통일신라 시대에서 조성된 비로자나불상으로서 전체적인 조형이 매우 도식화 된 것으로 보아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비로자나불 대좌 : 대좌  아래로는 연꽃잎 모양이 새겨져 있다

 

 

향림당

 

 

 

 

 

심복사를  참배한 후  가까운  평택항을 향했다

 

 

 

이쁜 화장실

 

새로 생긴 한국소티터 라는 건물

 

 

한국소리터 건물 왼쪽엔 평택호예술관

 

 

소리터에서 보이는 평택항

 

 

 

한국소리터

 

소리터 건물 빗물 받이에도 농악 그림으로

 

 

건물앞엔 평택항이 그림처럼 펼쳐있다.    정말 아름다운 건물들과  바다 !   마치 외국에 여행이라도 온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