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내장사 단풍은 고운데 대웅전은 불타버린날~
오늘 내장산 가기로 약속은 했지만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기사님이나 입구 안내인들 말처럼 행운의 날인것 같습니다. 일찍 출발하기도 했지만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단풍도 이쁘게 물들었고 ~~ 지난해 가을엔 단풍구경 갔다가 장성호수 주변부터 차가 막혀 들어가지도 못하고 호수 주변에서 식사하고 돌아온적도 있었는데~~~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인파
단풍이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
멀리 팔각정 전망대가 보입니다
난 사진을 찍느라고 천천히 혼자 가고있는데 우리반 친구가 어디냐고 전화를 했습니다
난 천천히 갈테니까 기다리지 말고 그냥 가라고 했더니 기다린다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오라고 합니다
케이불카 타는곳에 갔더니 친구가 표를 사가지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가 고생한 덕에 많은 줄을 나는 서지않고 ㅎㅎㅎ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 7천원 편도 5천원, 이제 저 케이불카가 오면 우린 탈 수 있습니다 ㅎㅎ
케이블카 기다리는 시간은 30분 이상인데 타는 시간은 3분 26초랍니다 ㅎㅎ
드디어 케이블카 타고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그런데 50명이 타서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케이블카를 내리면 저 팔각정 전망대로 갑니다
케이블카를 내렸더니 가게도 있고 ~
'문필대' 라는 바위와 소나무 바쁜 걸음으로 대강 한 장 찍었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서 다시 언덕을 내려가야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서 단풍군락이 나무 사이사이로 조금씩만 보입니다
전망대로 가는길목인데 주변이 좀 ?
이곳이 전망대
오늘 나 기다려주느라고 고생 많이한 우리반 똑순이 친구와 전망대에서 ~
전망대에서 보이는 우리가 지나온 길
전망대에서 보이는 장면
전망대에서 보이는 또다른 쪽의 벽련암 ~ 예전엔 내장사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친구는 점심 모임시간이 다 됬다고 그냥 식당으로 가자고 하는데 난 내장사를 꼭 봐야하겠다고 혼자 보내고 나 혼자 내장사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어머님'의 시비
불타기전의 내장사 대웅전 모습
불타기전의 내장사 대웅전 석가모니불
http://blog.daum.net/hyeanj/18132824 예전의 내장사 모습
그런데 내장사 대웅전이 오늘 새벽 2시 반경에 불타버렸다는 가슴아픈 소식~
누구의 잘못일까 ?
대웅전이 불탄 모습
1만 5천원짜리 한정식이라는데 이 반찬들에 된장찌게와 버섯불고기 그리고 새송이 찜이 더 있습니다. 산에도 오르고 절까지 다녀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
먹느라고 바빠서 ~
식사하러 왔더니 친구는 나를 기다리느라고 먹지도 못하고 다른 분들은 밑에서만 노셨는지? 다들 잡수시고 내장사까지 간사람은 나를 비롯해서 몇 명 않되는것 같네요.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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