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내가 하루 종일 한일~ 곶감 깍기

백합사랑 2014. 11. 2. 18:27

 

 

11월 20일경에 곶감은 맛있게 익었습니다

 

한 상자 만들어서 친구에게 보내기도 하고~

 

커다란 감도 다시 만들었습니다.

 

 

며칠전 친구 따라 친구조카딸집에 갔는데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감을 따더니 큰것으로 300 개 고르란다

주문이 들어왔다며

한접에 3만원이라고

곶감을 만드는 감인데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이 가을이면

늘 주문을 한다고~~

나도 간김에 사고싶어 나도 한접 달라고 했더니

100개이상 든 한 봉지를 담고나서 또다른 봉지에 반봉지를 담아주며 가져가란다

이래도 되나?

암튼주니까 감사히~

그런데 일이 다 끝나고 집에 가자는 친구를 따라 나설때

멍석에 남아있는 감을 더 골라 가란다

난 아까준것도 미안해서 멍하니 있으니까 봉지를 주며 어서 담으란다

좀 많이 익고 구퉁이 멍이 있는것으로 몇개 담았더니

주인이 싱싱한걸 반봉지 가깝게 또 넣어준다

그리고

주인의 말

감을 깨끗이 씻은후 감뒤에 꽃같은것 깨끗이 떼어 낸후

껍줄을 베껴서 말리는 것이라고

그랜데 비올땐 하지 말고 날이 좋을때 하라고

감을 받아온날 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 온다

오후부터 갠다는 예보만 믿고 오전부터 하다보니 날이 어두워졌다

저 감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곶감이 될지 ? 맛은 어떨지? 벌써 궁금하다

감 껍데기 벗긴것이 아까와서 일단 감과같이 널어 놓았다

친구가 곶감 말리는 꽂이가 있다기에 나도 사달라고 했더니 친구 언니께서 사다주시기로 했는데

오늘 친구가 갔다주며 하는말

언니가 돈 받지말고 그냥 주라고 했다며 돈을 안받고 그냥 가버린다

에고~~ 난 맨날 은혜만 입는다

어떻게 보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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