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석탄박물관

백합사랑 2016. 1. 3. 15:41

석탄박물관이라하여 검은 석탄에 관해 무슨 볼거리가 있을까?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볼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

석탄박물관입구

디젤기관차/ 광차

 

중.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규격 10톤(견인력 25톤의 내연기관차로서 유해(有害)한 배기가스 때문에 통기상태가 양호한 광산의 갱내. 외에서 석탄과 자재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였으며,  연결된 2톤 규격의 광차는 '탄차'라고도 부르며 광산에서 광석이나 석탄을 운반하는 기구로 사용된다.

" 증 "     (주)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석탄박물관 입구에 있는 돌들 ~~

 

수정(水晶)

규산염광물/ 인도네시아

 

석영의 일종으로 철분이 일부 피복되어 황색을 띄며 마그마의 열수작용에 의하여 생성된다.   여러가지 색소 또는 불순물이 섞임에 따라 연수정, 자수정, 황수정, 홍수정 등으로 구분되며 광학기계, 유리 , 도자기의 재료로 사용된다.

규화목(硅化木)

 

중생대/ 인도네시아 보고르

나무의 원래 형태와 구조를 보존한 상태로 물에 녹은 이산화규소(sio2)등이 목질부의 공극을 채워 형성된 나무화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생대 쥐라기의 지층과 경북 포항지역 제3기 장기층군이 응회암층에서 발견된다.

박물관 내부에 들어가니 이름모를 돌들로 가득하다.  이쁜돌 그냥 돌 등등

 

이 나무 돌도 규화목(珪化木)이다

신생대/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나무는 미생물, 곤충, 박테리아 등의 작용이나 화학적 분해 작용에 의해 없어지고 만다. 그러나 늪지대, 강바닥, 갯벌의 습한 진흙이나 화산 분화에 의한 화산재등에 의하여 급히 매몰되면 분해작용으로부터 보호된다.

이렇게 매몰된 나무들은 지하수에 녹아 있던 광물의 침전과 퇴적물이 나무조직 내의 틈 사이로 충진 되어 들어가게 되면 원 나무의 유기물성분은 없어지고 나무의 구조 조직, 나이테들은 그대로 보존 한체 나무 화석이 되는데, 이 화석을 규화목(silicified  wood) 이라 한다.

 

지구 46억년 역사 표

돌 중에는 마치 자몽 같기도 한 이쁜돌 보는순간 자몽이 생각나고 침이 생긴다.   습~

 

 

 

모두 보석 원석들이다 . 다이아몬드는 어찌나 작고 시커멓고 눈에도 잘 띄지 않아 돋보기로 볼 수 있다

 

한 편에 있는 화산 폭발을 재현해 놓은 방.

  내 등뒤에 얌전한 화산

힘들어서 약간 걸터앉은채 뒷배경을 넣고 찍어본다.

화산이 터지기 직전인듯

화산이 폭발하고 불이 솟는다

 

이곳 화산 구멍에선 몇 분에 한 번씩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냄새도 동반한다.  맨 앞에 큰 화산에 수증기  나오는 모습  일부러 기다려서 다시 찍은것임

 

 

 

탄광 역사를 다 보고 나오는 쪽에 15분 상영하는  3D 영화를 볼 수 있다.   우린 운좋게 한 시간에 한 번씩하는 영화를 5분만 기다리면 본다해서 재밌게 보았다

 

1월 22일쯤에 눈축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 저 눈으로 무엇인가 예술품을 만들것이라고 ~~~

 

조금 내려오니 스키가 꽁꽁 얼려있다    ㅎㅎ

 

 

조계종이라고 표시는 되어있는데 마당에 금불상을 세운것이 어쩐지 좀 불편하다.

그러나 금강경 4구계가 맘에 들어서 법당까지 들어갔다.

 

金剛經 四句偈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법당엔 원만한 불상이 계시다  급히 밖에서 반배하고

 

약간의 시간이 남은듯하여 박물관에서 들린 목탁소리를 찾아 나섰더니 만덕사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난 저곳을 다녀가겠다고 했더니 모자의 어머니는 종교가 다른지 그냥 가겠다고 한다 . 나 혼자 열심히 보다가 시계를 보니 12시 반까지 오랬는데 12시 33분이다 .

어?

이게 아닌데 난 그때부터 뛰기시작했다 ㅎㅎ

가이드님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내게 전화를 했다는데 난 바빠서 듣지도 못했고

난 차에  들어서자마자 고개숙여 " 죄송합니다! "를 했다

여태까지 빨리 도착했었고 ,  전과가 없기에 용서를 해주는지 ? 조용하다 다른 사람들 늦었을때 벌떼처럼 야단들을 쳤었는데 ㅎㅎㅎ   시계를 보니 12시 40분 10분이나 늦었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목에 12. 9km 가면 한강발원지 마을이 있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태백에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가 다 모였네?

 

점심은 황태명가에서

 

맛있는황태국에 햇달래무침이 너무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