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대사와 금각사 3

청수사를 돌아보고 내려오던길에  절같아 보이는 커다란 기와집이 있다
절인것 같아서 딸에게 가보자고 했더니 고맙게도 흔쾌히 그러자고한다

길을 걷다보니 고대사라는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표시대로 한참을 걸어올라갔는데 다시 계단을 올라야한다. 딸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너 여기 잠간 있어봐! 나만 잠간 올라갔다올께~~~하고

올라갔는데생각지 못한 대불이보인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확인하고 딸에게 가려했는데 딸이 벌써 올라왔다.
왜왔어?  힘든데 ....
알아보니 큰절이더라고......
그래서 올라왔어  하며  매표소에 가서 입장표를 2장 샀다
표 한개는 300엔  
표를 사니 향을 1개씩 준다

표를 사고 향을 받았다

고대사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 큰 관음상이 있다

영산관음의 상세정보

우리가 향을 올리고 관음상에 예배를 하고 있을때 젊은 청년 2사람이 주지스님에게 뭔지를 받아간다. 그때를 놓칠새라 나도 그스님께 가서 법당에 들어가서 절을 하고싶다고 했더니 옆문으로 오라고 하시며 문을 열어 주셨다

법당 내부

법당내부에 들어가서

11면 관세음보살께 참배를 했다

관음전 옆에는 석가모니불 열반상이 있다

한쪽엔 여의보주가 있다. 우리도 무사여행을 기원하며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주지스님께서 신도를 위해 불공을 해주시고 계신다

절마당에 홍매화가 이쁘다

고대사에서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멀리 마을속에 멋진탑이 보인다. 딸에게 저기 가봤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가보자고 해준다.

탑이 있는곳을 찾아 가고있다

임제종탑

드디어  탑앞에 도착 .  이곳은 영응산 법관선사(法觀禪寺)라는 임제종 사원이다

호칸지(法觀寺) 야사카(八坂)의 탑

레이오잔(靈應山) 이라는 산호(山號)를 사용하며 , 임제종 겐닌지(建仁寺)파에 속한다.
사전(寺傳)에 의하면, 쇼토쿠(聖德)태자가  여의륜관음의 꿈의 계시를 받아  건립하였으며 , 당시에는 엔기(延喜)식 7개사의 하나로 꼽혀 대단히 융성했으나 , 현재는 야사카의 탑 (5층)과 태자당, 약사당의  두 건물만 남아 있을 뿐이다.  
야사카의 탑은 본기와를 이은 5층 구조에 사방 6미터 ,높이 46미터의 순수한 일본식 건축으로  하쿠호(白鳳)시대의 건축양식을 오늘에 전하는  건축물이다.   창건 이후 잦은 화재로 인해 소실 되었으나  그때마다 재건 되었고 ,   현재의 탑은 1440년에 아시카가 요시노리 (足利義敎)에 의해 재건된 것이다.
탑 내에는 본존오지여래상(本尊五智如來像) 五體 (대일,석가 , 아축 , 보생, 미타)를 안치해 놓았고 , 수미단 밑에는 오래된 응회암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중심 주춧돌이 있으며, 중앙에는 사리함을 넣어둔 3중의 오목구멍이 남아있다 .
  ㅡ  교토시  ㅡ

탑을 마주하는 순간 너무 좋았는데 그동안 많은 어려운 세월이 흘렀고 지금도 문화재로서의 보존가치만 둘뿐 사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멈춘듯해서 아쉬웠다

탑을 뒤로하고 나오다보니 많은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우리도 들어가보니

고승을 모셔놓은 듯한 곳인데 주변을 사진찍기 좋게 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있다

우린  기념사진만  찍고 나왔다
아침부터 쉬지 않고 다니다보니 힘도들고 점심때도 됬는데 우리 입맛에 맞는것 찾다가 못찾고 그냥 적당한집엘 들어갔는데 맛있게 먹었다

실내에서 조금 기다려야했다

딸은 생선요리. 다행히 맛있다고 했다

난 생선을 싫어해서 우동과 튀김으로 맛있게 먹었다

삿갓을 쓴분은 뉘신지? 예전에는 청수사앞에서 봤는데 지금은 교토시내에 계신다

금각사입구

드디어 금각사 입구에 도착 .원래 금각사의 이름은 녹원사인데 사리각에 금칠을 한것을 보고 금각사라 더 많이 알려진듯하다

사리각앞에는 많은사람들이 몰려 사진 찍기도 쉽지 않다

카메라 높이 들고 금각사 한장 찍음

틈새공략으로 나도 한장

조금 옆으로 돌아가서

어떤방에 모셔진 불상인데 문틈으로 찍어서 선명하질 못하다

금각사 뒷편에서

호텔에  오는길에 쇼핑몰에 들러

문구점에서 아이들 선물을 골랐다

물이 500ml 짜리 밖에 없고 한병 150엔이다

호텔 로비에서 2개씩 가지고 가란다